|
 |
|
| ⓒ 경북문화신문 |
|
대학 등록금 천만 원 시대
요즘 대학교 등록금이 한해 천만 원대로 육박하고 있다. 가난한 학부형들은 자녀 등록금을 마련하기위해 뼈가 부서지도록 일을 해야 겨우 마련 할 수 있는 거금(巨金)이다.
10여 년 전 만해도 학생들이 과외(課外) 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등록금을 보탤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알바’자리도 쉽지 않다. 어렵게 대학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따서 스펙을 쌓았지만 헛고생으로 취직자리는 하늘에 별 따기다. 이러한 중에 외국인 근로자는 20여만 명이 들어와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다. 부모세대는 모두가 가난하고 어렵게 살면서도 자식만큼은 공부를 시키고 있지만 대학을 졸업해도 설자리가 없다. 현실 정치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부모는 보수(保守) 아들은 진보(進步)
어째든 MB정부의 기득권 세력들이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지금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와 분쟁은 빵 문제와 공평한 삶에 대한절규 뿐만 아니라 부모(60~70대)와 자식(20~30대)간에 의견 충돌이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부모 세대는 6.25를 체험한 보수(保守)이고, 젊은 세대는 전후(戰後) 진보(進步)세대로 갈라져 가정마다 크고 작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데올로기’ 문제를 해결할 주최는 여야 정치인들의 몫이다.
안철수 과학 전문교수 대권 출마하나?
국회(國會)회의장에서 최루탄이 터지고, 한미(韓美)FTA 통과로 여야(與野)가 대치하고 논쟁(論爭)하는 동안 예산국회는 기능이 마비되고 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출신을 물리친 5%지지자 박원순 시민운동가를 서울시장으로 유권자들이 선택을 했고, 안철수라는 과학전문교수가 대선(大選)에 출마해야 한다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야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혐오정치는 동전(銅錢)의 양면과 같이 선거철만 되면 일자리 창출, 복지문제, 과학기술, 정책개발 사탕정치 메뉴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국민 59%, 바꿔야 한다는 여론
이 같은 양면성이 선거계절이 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치 공약(政治 公約)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동안 속고 살아온 민심(民心)은 이제 모두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국회를 무법사태로 만든 국회의원을 여의도로 보낸 선거주민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공산당 선언’을 낭독하고, 김정일 만세를 외치는 사람을 통일로 가는 투사(鬪士)로 받아 드려야 할까? 하늘과 땅을 다 갈아엎는 다 하더라도 상식은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종대왕은 신하(臣下)에게 끊임없이 직언(直言)과 간쟁(諫箏)을 요구하고 반대되는 소리를 들었다. 18대 국회출범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시한(時限)안에 예산안이 시원하게 통과 된 일이 없다. 또한 지방자치 정부의 실. 국장과 일부 과장은 인사(人事)에 불이익을 생각하여 시장. 군수에게 할 말을 못하고, 의회(議會)가 열리면 1년 밖에 안 된 시의원들에게 30년 이상 된 일부 공무원들이 쩔쩔 매는 모습이 주민들을 슬프게 한다. 2012년 새해에는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