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카메라고발

우공이산(?),구미시립 화장장 공식거론 4년여만에 처녀작 출품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01일
2월 29일 시립화장장 추진위원회 구성완료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지난 2월 29일 장사(葬事) 문화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진화장 문화 도입을 위한 제1단계로 <시립 화장장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에 이은 1차 회의를 갖고,지역최대 숙원사업의 물꼬를 텄다.


제5대 구미시의회 장세만의원이 지난 2007년도 시정질문을 통해 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지 4년여만의 일이었다.












  


부지 약5만여㎡, 화장로 5기를 갖춘 화장장, 도로, 주차장 등 시설을 갖춘 시립화장장이 건립될 때까지 운영될 17명의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충섭) 위원들은 입지후보지 공모와 심의 및 타당성 용역 과정을 거친 화장장 입지 대상지 선정 및 건립방향을 설정하는 대표기구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까지는 순탄치가 않았다. 5대의회 의회와 구미시 의정동우회가 화장장 조기 설치를 수차례 요구한 끝에 구미시는 지난 2008년 8월 < 구미시 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 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5대의회 의원들이 추진 계획안에 부응, 2008년 12월, 화장장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 3천 5백만원을 2009년 당초예산을 통해 의결해 주었지만, 집행하지 않자. 2009년 11월 30일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세만 의원은 " 2009년 당초예산에서 확보한 용역비까지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화장장 설치를 위한 성숙한 여건 조성을 위해 T/F팀 구성까지 제의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며 신랄한 비판을 했다.


이에 대해 당시 담당과장은 “기본 용역만 갖고 화장장 설치를 위한 그림을 그릴 수는 없는 것”이라며 “ 아직까지는 여건성숙이 안돼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장의원은 “ T/F팀을 발족시키든지 아니면 용역을 발주시키든지 양자택일을 하라”며 집행부를 몰아부쳤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어내는데는 실패했다.


이처럼 5대의회 내내 거듭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가 당초 계획안을 통해 밝힌 공모대상 지구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부지조성, 화장장 및 화장로, 봉안당 건립과 주차시설 등을 설치키로 한 일정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5대의회에 이은 6대의회 의원들 역시 시립화장장 건립 사업을 간과하지 않았다.


특히 의원들은 아예 국외 연수지로 일본을 선정,1972년 문을 연 오사카의 이즈미 시립 화장장을 견학했는가하면 박세진 의원은 구미시 시립화장장 건립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 법적근거를 마련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의회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시는 지난 2010년 11월 T/F 팀 구성과 함께 그해 11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했고, 2011년 5월 용역 결과가 나온 후 세부실시 설계 용역과 추진위 구성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결국 시립화장장 설치가 첫발을 띄게 된 것은 5대의회에 이은 6대의회 의원들의 깊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실례로 지난 지난 2010년 11월 30일 열린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일제히 화장장 조기 설치를 요구했다.


이명희 의원은 지난 2008년 4월18일 선산발전 동우회는 남유진 시장과 만나 매립장 사업이 끝나는 2010년부터는 화장장 사업을 무조건 추진하기로 서면약속을 했다면서 차질없는 추진을 요구했다.


김익수 의원은 또 이날 시가 용역기간을 6개월로 잡아놓은 것과 관련 선거가 다가오면 님비 현상 때문에 발목이 잡혀 화장장 문제가 7대의회로 넘어갈 우려가 있다며, 용역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하라고 요구했다.


손홍섭 의원은 또 5대의회 당시 의원과 의정동우회의 노력에 힘입어 화장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이런데도 미적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김상조 기획행정위원장은 담당과장의 의지만 있다면 용역 없이도 화장장 사업을 얼마든지 추진할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 책임자나 간부들부터 ‘고인이 되면 나부터 화장을 하겠다’는 서약이 필요하다며, 화장장 설치에 대한 시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거듭 요구했다.


이에 앞서 장세만 의원이 지난 2007년 시정질문을 통해 화장장 설치를 이슈화하자, 당시 의정동우회 (회장 박수봉)와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가세하면서 화장장 설치에 대한 시민적인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왔다.


한편 도내 화장장은 ▷포항 2개소를 비롯 ▷경주▷김천▷상주▷문경▷의성에 각 1개씩의 화장장이 설치돼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0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재선 행보 본격화˝..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