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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재벌 정책, 노동자 서민에게 고통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1일
한국노총, 창립 66주년 기념식
ⓒ 경북문화신문


 


한국노총은 10일 ‘창립 6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66년 노동운동을 이어 99%를 위한 희망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6년 동안 현장에서 자신의 삶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온 조합원 동지들의 피와 땀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한국노총은 100만 조합원들의 땀방울로 수 놓아진 역사의 연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는 ‘노동’이 없고, 소통과 대화는 실종되고, 일방주의와 독선만이 난무했다”며 “노조법 개정으로 노동운동의 족쇄를 채우고 친재벌 정책으로 노동자 서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노동을 업신여기면서 온갖 비리와 탐욕으로 점철된 MB정권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오늘, 한국노총에게 주어진 역사적 임무”라며, “MB 정권의 몰락과 99%를 위한 정치는 오늘날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민심”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지난 해 말 한국노총은 민주당,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민주통합당을 창당했다”며 “더 이상 ‘요구’하고 ‘구호’만 외치면서 기다릴 수 없으며 이제는 직접 참여하고 힘을 보여주며 주인이 되어 ‘평등복지통일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공세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양대 선거는 그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조직적 단결과 통합으로 1600만 노동자와 서민의 권익을 지켜내고, 국민들에게 지지 받는, 가족들이 응원해주는 노동운동을 하자”고 역설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축사에서 “2012년은 한국노총과 민주통합당이 형제가 된 후 맞는 해라 특별하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중심에 한국노총이 있고, 2012년 승리를 한국노총이 견인해 노조법 개정,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서로 믿고 의지해 가면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온 우즈베키스탄 미샤, 스리랑카 프레마랄씨가 이용득 위원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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