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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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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옥계동 상가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 기름띠가 우수관을 통해 옥계한천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구미시 해당 부서가 뒷짐을 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경 양포동에 거주하는 박모(여)씨로부터 옥계한천이 오염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기자는 25일 오전 현장 취재에 나섰다.
확인 결과 옥계동 상가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폐수가 우수관을 통해 유입되면서 옥계한천에는 폐기름을 포함한 하얀거품과 각종 쓰레기가 뒤범벅이 돼 있는 상태였다. 또 제2공단 방향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우수관에서는 공장에서 불법 투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쓰레기가 옥계한천 한편을 까맣게 오염시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오수가 낙동강으로 유입될 경우 구미시민들의 식수원이 오염될 우려까지 낳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해당부서인 구미시 상하수도 사업소 J모 하수과장은 현지 상황을 전해듣고 하수 정비계 L모 실무자에게 현장 확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했는데도 해당 과장에게 현지 출장 후 깨끗하게 정리를 했다고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J모 과장은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에게 실무자의 보고만을 믿고 깨끗하게 정리를 했다는 허위 답변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제보자 박모씨는 “우수관에서 폐수가 흘러내리면서 옥계한천을 오염시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정리했다는 그 순간에도 옥계한천에는 지속해서 폐수가 유입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 구미시민들의 식수원이 오염될 위기에 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민선행정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서일주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