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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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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구미시 양포동에 소재한 구미시 공설묘지 내 무연고 묘지를 대상으로 벌초 작업을 해 오고 있는 단체가 있어 세상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벌초 전에 위령제까지 지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포동 청년협의회 (회장 김상훈/ 이하 청년협의회). 지난 8일 오전 5시30분, 이른 새벽부터 청년 협의회는 자신들의 바쁜 일정을 뒤로 물려둔 채 옥계동 5-1번지에 쓸쓸히 잠들어 있는 무연고 묘지 앞에서 위령제를 지낸 후 1천 320여기를 벌초하면서 영혼을 달래주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장도익 양포동장, 전성호 행정민원 계장, 최범식 주민생활지원계장, 안영순 총무관, 장인철 사장 등이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비찌땀을 쏟는 청년회원들을 격려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장도익 동장은 격려 인사를 통해 “ 무연고 묘지를 내 조상의 묘로 여기고 어두운 새벽 시간대부터 정성을 다해 무연고 묘지 벌초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 아름다운 협동심과 이웃사랑의 미덕이 양포동 발전과 국가 발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일주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