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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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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국한시백일장이 22일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금오한시회(회장 한태진)가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전국 한시동호인과 지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제는 追慕 新堂 鄭鵬先生 道學(추모 신당 정붕선생 도학)이 제시됐다.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묘소가 있는 신당 정붕선생은 조선중기 문신이자 학자이며, 천성이 매우 청렴해 의가 아닌 것은 행하지 않았다는 일화들이 전해질 정도로 현대사회 청렴한 공무원의 표상이 되고 있다.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인 금오서원에 봉안하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전국 후손들과 유림들이 모여 향사를 올린다.
이번 백일장은 신당 정붕선생을 추모하고, 잊혀져가는 우리 한시문화 부흥을 위해 개최됐다.
대회결과 영예의 장원은 부산에서 참가한 이종영씨가, 차상에는 대구에서 참가한 유수락씨와 김점문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