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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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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불산 누출사고 여파로 대회 취소까지 결정되었다가 구미시는 물론 시군 생활체육동호인과 시민들로부터 간소하게 개최해야 된다는 여론과 끈질긴 노력에 경상북도생활체육회의 용단으로 재개 결정이 내려지는 진통을 겪어 의미가 남다르다.
당초 대회 취소는 피해지역 수습은 물론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었으나, 그로 인해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소상공인과 숙박업, 음식업, 유통업 등 지역경제가 경색되고 확인되지 않는 괴담이 유포되는 등 부작용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취소만이 능사가 아니다’ 는 여론에,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해 온 23개 시군 생활체육인들도 대회는 개최되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불산사고도 수습국면에 접어드는 등 분위기가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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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봉사 |
특히 구미의 농산물의 판로가 어렵게 되었다는 소문 등 여러 가지 괴담까지 나돌게 되자, 경북생활체육회는 오히려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 구미시를 돕고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라 판단. 재개를 결정했다.
그 결과 대회에 참가한 23개 시군 8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한 각 시군 격려단 2천여명 등 총 1만여명의 도민들은 구미의 실정을 직접 보고 구미의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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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 |
한편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는 깔끔하고 간소한 개회식과 더불어 23개 시군 자매결연반이 대회를 빛냈다.
시․군 자매결연은 92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 52개 시청 부서, 16개 향우회가 23개로 나뉘어 시군 선수단 숙소 등을 방문. 격려해 타 시군 선수 및 임원들에게 구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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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
특히 경주시생활체육회 설진일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하게 환대해주는 마음에 크게 감동받았다며 남유진 구미시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 각 경기장마다 음료, 청소, 교통안내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친절한 안내와 봉사에 나섰으며 관내 13개의 병․의원에서 22명의 의료진 및 11대의 구급차를 제공하였고, 총 86명의 의료봉사반이 각 경기장마다 배치되어 찰과상 등을 입은 253명의 시군 선수단을 치료하는 등 100% 안전을 책임졌다.
대회성적에서도 마치 계획이나 한 것처럼 골고루 좋은 결과를 보였는데 20개 종목에 서 각 시․군이 사이좋게 골고루 1,2,3위의 성적을 나누어 모든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화합의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