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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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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을 실시한 금강 공주보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면서 멸종위기종 1급으로 보호되고 있는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국토해양부가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금강 공주보에 수달이 서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금강 공주보 수문구조물 위에서 수달이 먹던 물고기 등을 발견했고, 1월 31일 오후 4시 30분경 수달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동시에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 수달 전문가그룹 동북아시아 대표인 한국수달연구센터(강원도 화천) 센터장 한성용 박사는 촬영된 수달이 다 자란 건강한 성체라고 밝혔다.
촬영 당일 수달은 맑은 날씨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주보 수문 구조물 위에서 먹이 활동을 통해 포획한 물고기를 포식한 후 여유롭게 걸터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수달은 족제비 과에 속하는 종으로 하천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서 서식하며,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계층에 속함에 따라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 등을 나타내는 지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나라인 일본의 환경성은 지난 해 9월 ‘30년간 수달이 목격되지 않았다’며 수달을 자국 내 멸종 종으로 선언한 바 있다.
한편, 1월 25, 26, 27일에는 경기도 여주 이포보 앞과 당남리섬 등에서 야생 고라니들이 마른 풀을 뜯고 들판을 달리며 뛰노는 모습이 동영상 및 사진으로 포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