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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당신만이’ 구미공연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20일
4월 3일부터 19일까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경북문화신문

뮤지컬 '당신만이’ 가 구미에 온다.


오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는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경상도 부부의 결혼 5년차부터 결혼 37년차까지의 삶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 창작 노래가 아닌 이미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유명 가요들이 사용돼 관객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으로‘결혼’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긴 세월을 ‘연인’에서 ‘웬수’ 그리고 ‘동반자’로 살아온 남편 ‘봉식’과 아내 ‘필례’를 통해 보통 부부들의 일상과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무뚝뚝하고 버럭 화도 잘 내지만 소심한 남편 봉식과 말싸움이라면 절대 지지 않는 필례를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한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고 매일매일 전쟁과도 같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시장에서 콩나물값 50원도 아끼려는 아내와는 다르게 상의 한마디 없이 큰돈을 덜컥 친구에게 빌려주었다가 받지 못하는 남편, 반찬 투정은 물론 가정형편은 생각도 안하고 아이 하나 더 낳자고 설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직한 이후 도망갔던 친구와 사업을 하겠다고 한다.


이런 남편의 모습에 아내 필례는 매번 불만을 한가득 늘어놓고, 때로는 극단적으로 이혼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멋대로 행동하면서도 아내의 잔소리와 불만을 이해하는 봉식과 웬수 같은 남편이지만 그가 가장 힘들 때 항상 옆에 있어주며 희망을 놓지 않는 필례. 두 사람은 점점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변하지 않는 성격만큼이나 서로에 대한 사랑 역시 변함없이 지켜낸다.


싸우면서 정들었을 37년의 세월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목청껏 남편을 욕하고 잔소리하던 필례는 악화된 건강으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여전히 버럭 화를 내면서도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남편이 있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한평생 사랑을 속삭인 시간보다 말다툼으로 보낸 시간이 더 많았을지도 모를 대한민국 평범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살아갈 용기를 주는 부부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저렴한 관람료〔전석30,000원 / 단, 4. 3(수) 1만원〕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고, 입장권 구입(예매30%할인)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miart.or.kr)를 방문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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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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