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연고구단인 배구명가 GS칼텍스 KIXX배구단이 2012~2013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에 2전 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GS칼텍스 KIXX배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정규리그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흑진주 베띠와 정대영, 한송이 등 베테랑들의 활약을 앞세워 단결된 힘으로 IBK기업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후 지난 1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18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도 현대건설을 3-1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GS칼텍스 배구단은 2008~2009시즌에서 준우승 후 하위권에 머물러 왔으나 이선구 감독의 뛰어난 리더쉽과 선수단의 단결된 힘으로 2007~2008시즌에 이어 5년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하지만 올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작은 탱크 이소영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발목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게 됨에 따라 수비 진용을 어떻게 정비하느냐에 따라 챔피언 트로피의 향방도 갈리게 될 전망이다.
신인 선수인 이소영은 그 동안 정규리그에서 베띠의 부상을 훌륭하게 메워줬으며, 한송이와 함께 리시브는 물론 공격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경기운영으로 GS칼텍스 배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GS칼텍스 배구단은 정규리그 1위팀 IBK기업은행과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챔피언결정전을 3월 23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르게 된다.
배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이소영의 부상으로 챔프전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배구팬과 연고도시인 구미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