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자·데스크

기고문>대한민국 선거는 내일도 맑음

임미희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0일
임미희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 경북문화신문

 


최근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경북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유권자 선거문예전’을 개최하였다. 공모주제는 생활 속의 투표, 민주주의, 선거에 관한 이야기이다. 과연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선거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의 작품에는 가식이 없는 솔직함, 깨끗함이 묻어있었다. 자신들이 겪었던 경험담들을 어찌나 잘 표현하던지 글재주가 뛰어난 능력자들이 많았다.


 


한 아이는 선거를 이렇게 표현했다. ‘선거는 진지함이다, 선거는 자전거다’ 즉 ‘우리가 진지하지 않으면 자전거를 여유롭게 탈 수 없다. 초보자처럼 비틀비틀 거리면서 탈 수밖에 없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 조금이라도 진지하면 자전거를 타고 있을 때처럼 위험이 있어도 침착하게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다.’


한 아이는 반장선거 참여 후에 느낀 점을 이렇게 적었다. ‘선거는 투표하는 사람도 양심적으로 투표하고 당선된 사람도 양심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면 모두에게 믿음이 쌓이고 좋을 것 같다.’


한 아이는 전교임원선거 과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학교선거는 어른들 선거의 축소판이다.’ 요즘 언론매체를 통해 나오는 각종 학교선거의 피자, 햄버거, 콜팝 등의 이야기가 실제로 선거과정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적고, 이런 모습이 옳지 않음을 비판하였다. 이 글을 읽으면서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나쁜 행동을 어디서 보고 배운 것일까. 아이들의 모습에 비친 어른들의 행동을 보면서 어른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어른들이 생각지 못하는 선거의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집어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의 글들이 많았다.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미래유권자 선거문예전 속에는 앞으로 우리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되어 있는 것 같다.


 


선거관리위원회는 3․15 부정선거에 대한 반성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따라 1963년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창설되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명선거 구현을 통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했다. 다른 국가기관들에 비해 존립 시기는 늦었지만, 성장과정에어서는 어느 기관 못지 않은 속도로, 요즘 말로 LTE급 속도로 발전하여 왔다.


 


국민의 의지로 설립된 우리 기관의 앞으로 50년, 100년은 더욱 값진 시간들로 채워갈 것이다. 이전 세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 하나로 만든 현재의 건강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미래유권자들이 잘 지켜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지금의 유권자들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임미희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