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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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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여행 및 외식의 빈도가 늘고 찬 음식, 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음식물로 인한 집단 발병이 급증합니다. 특히 집단 식중독의 70%는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데 단체급식의 경우에 음식물의 변질도 문제지만 조리과정의 비위생적인 관리가 더 큰 원인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은 2명 이상의 사람에게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경우에 따라선 한 사람에게만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특징적인 증상이 있을 때엔 역시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관된 음식을 섭취한 후 2~4시간 후 심한 구토,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부분인데,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나 병약자나 노인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여름철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고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과 이질을 70% 가량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다 안전한 식품을 조리· 가공·생산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청결히 취급하고, 조리식품은 가급적 빠른 시간에 섭취하며, 저장이 불가피할 경우 냉각 또는 가열 보관하여야 하며 이를 식품취급의 3대원칙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 생선, 조기 통조림을 먹은 후 30분~1시간 내에 몸에 발진과 함께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이면 이때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일단 한 두 끼 금식을 하고 그 동안 이온 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하루 이내에 회복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집에서 설사약을 함부로 먹는 것이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자구적인 노력을 강제로 멈추게 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은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