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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 한노총 페이스 북 비하 발언. 집행부-의회 갈등으로 번져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8일
구미시 노동복지과장 책임 전가. 의회 발끈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 김수민 의원과 한국노총 구미지부(이하 한노총)와의 갈등이 집행부와 의회의 갈등양상으로 옮아붙을 우려를 낳고 있다.


구미시의회 6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는 임춘구 의장이 경제통상국장과 노동복지과장의 배석을 요구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간의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위기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앞선 11일. 구미시의회는 제178회 임시회 201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노동복지과 예비심사를 가졌다.


이 중 한노총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김수민의원이 페이스 북을 통해 한국노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14일 한노총은 구미시의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의회 차원의 공식 사과가 없을 경우 의회에서 점거농성을 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전달 한데 이어 17일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이날 아침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임춘구 의장은 한노총을 방문해 집회 계획을 유보해 달라고 요청했고, 임 의장의 노력에 힘입어 집회는 잠정 중단됐다.


이처럼 긴박한 상황이 전개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복지과장이 한노총의 의회 점거농성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임춘구 의장의 지적에 대해 의회 전문위원에게 통보했다며 그 책임을 의회사무국에 전가하자, 분위기는 싸늘해 졌다.


따지고 보면 이번에 문제가 된 한국노총 관련 예산은 지난 2012년 12월 당초 예산 심의 당시 삭감됐고, 이를 집행부가 1차 추경예산에 다시 편성하면서 문제를 야기시켰다.












 


의원들은 이처럼 불협화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면 해당 과장이 이전에 의장단이나 의원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또 관련 예산 심의 과정에서 김수민 의원이 페이스 북을 통해 한노총을 비판했다면 해당 과장이 사전에 이를 숙지하고 의장단이나 의원들과 의논하는 적극적인 대응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해당과장이 한노총의 의회 방문에 대한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는 임춘구 의장의 지적에 대해  전문위원에게 통보했다며 책임을 전가하자 의원들은 “갈등양상을 초래한 근본원인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해야 할 해당 과장이 면피용 발언을 통해 일을 사건을 더 크게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이날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어떤 발언들이 오갔을까.


간담회 시작과 함께 "오늘 (17일)한국노총 회원 100여명이 의회를 항의 방문한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출근길에 노총 사무실을 방문했다" 고 밝힌 임춘구 의장은 "이러한 사태가 있기 전까지 문제가 무엇인지 의원들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 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


임 의장은 또 한노총의 의회 공통 경비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와 관련해 요청을 할 경우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한다면서 의장은 모든 사안에 대해 의원이 중심이 된 가운데 시민들에게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노총과의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약속을 했냐는 질문에 어떠한 구체적인 답도 주지 않았다고 밝힌 임 의장은 그러나 다만 김수민의원의 감정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특히 모든 단체 역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과정에서 존재하듯 의회 역시 42만 구미시민의 대표인 23명 의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밖에 없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태근 의원은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임 의장에 발언과 관련 경우에 맞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도 존중해야만 하는 것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김상조 의원은 또 개개인이기도 하지만, 구미시의회 의원이기도 하다면서 아쉽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춘구 의장은 경제통상국장과 노동복지과장에 대해 집행부가 관심을 기울였다면 상황이 이렇게 까지는 악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산문제 심의과정에서는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기 마련이고, 갈등이 우려될 가능성이 있다면 이를 사전에 의회에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했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또 예민한 사안에 대해 시장에게는 보고하고, 의회에는 보고하지 않느냐면서 의원들에게 보고하기가 어렵다면, 의회사무국을 통하면 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동복지 과장은 전문위원에게 통보했다면서 의회사무국에 확인을 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특히 김수민의원이 페이스 북에 이러한 글을 올리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정하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노동복지과장이 “예산문제도 있지만, 의원들간의 갈등요인도 있다”고 발언하면서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


손홍섭 부의장이 갈등의 요인을 의회 내의 내부적 갈등 탓으로 돌리는 과장이 발언에 문제가 있다면서 “그런 얘기를 공개석상에서 발언해야 하느냐”고 언성을 높일 정도였다.


결국 사태는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이 앞으로 의원들과 상의해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로 일단락 됐다.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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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아!
김수민의원 반에 반에 반만 해라.기사보면 임춘구는 존나 빨아주고 김수민의원은 뭔가 이상한 사람으로 비치게하는 쓰레기 기사다.
07/04 13:23   삭제
기사쓰려면
김수민의원 본회의 발언 내용도 써야지 그게 하이라이트다
06/19 12:0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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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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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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