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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 3>범죄자 만들기

김영민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02일
김영민(구미도시교통포럼 대표)
ⓒ 경북문화신문

 


어른을 어른답지 못하게 하는 일이 하나 둘 이겠습니까만 그 중에도 으뜸이 어른이 지시(?)하거나 약속한 말을 지나가는 바람소리로도 여기거나 한 장의 종잇장처럼 날려버린다면 더 이상 어른의 말도, 약속도 아닌 헛소리이지요.


 


가까이에 ‘임야무단 경작에 7년 징역이나 5,000만원’ 이라는 현수막 바로 앞에 고구마가 정성스레 가꾸어져 있는 모습을 봅니다. 유원지 길가 주차 100,000원 벌금이라는 현수막 앞에 주차되어있는 빨간 색의 승용차는 공원관리사무소장을 마음껏 비웃어 주는 듯 합니다.


 


집 주위 야산에 족히 100여 개의 작은 땅들에 온갖 채소며 작물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 많은 돈을 들여 만든 둘레길이라 자랑하면서도 그길 옆은 불법으로 길게 연결된 차량들의 주차 모습은 이제 금오지 한쪽은 주차장이라 이름해도 좋습니다.


꺼멓게 변색된 현수막이 처량하고, 조롱거리로 보입니다. 아이들 조차 법은 지키지않아야 편하고 쉬운 삶의 길이라 지방정부가 앞장서 가르쳐주는 듯 합니다.


 


도대체 법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왜 그런 법을 만들었는지 우습기까지 합니다.


이 처럼 헛일을 만드는 것은 시민들의 부족한 공공 의식 때문에, 지키지 않을 줄 뻔히 알면서도 현수막을 만들어 붙일 수 밖에 없는 지방 정부의 고뇌를 알아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순간 그 고뇌가 거짓이라고 깨닳았습니다.


현대판 을사사화라 불리워지는, 법으로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 정상들 간의 대화록을 당리당략에 의해 마음껏 훼손하고 공개하면서도 내(내 정당의) 명예를 위하여는 잘못된 일이 아니라 악착스레 온갖 소리를 다 모아 외치고 있습니다.


국가니 민족이니 하며 그리 떠들었던 사람들이, 법질서를 바로세우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나라의 품격도, 외교적인 양식도, 법도, 약속도, 양심도 언제든지 마음데로 훼파할 수 있다고 큰 소리 떠들고 있으니 누구나 다 하는 한 평도 되지 않는 임야를 개간하면 5,000만원의 벌금이라 말이나, 유원지 길가에 주차했다고 해서 10만원을 내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바보이지요.


 


그러니 ‘과태료 수납, 징수결정액 4분의 1 불과’라는 소식이 나올 수 밖에 없지요.


2012년 국세체납 징수결정액(1조8천189억원) 대비 수납률은 26.4%에 불과한 것이라는 보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법에서 정한 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있으며 동시에 이말은 소위 위정자라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든 법을 얼마나 우습게 여겨도 좋다고 선언하는 듯 보여줍니다.


 


모두가 범죄자인 세상, 모두를 범죄자로 만드는 세상, 그것을 앞장서 부추기는 것들에게 피땀 어린 돈으로 월급이며, 여비며, 용돈까지 주는 현실이 싫습니다. (2013.7.2)



김영민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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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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