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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계의 산 증인, 장석춘 전 한노총 위원장▪부인 조규자 씨 부부 출판 기념회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20일
장 전위원장의 자서전 <우리 ! 손을 잡자>, 부인 조규자씨의 시집 <바람에게 길을 묻다>
ⓒ 경북문화신문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19일 구미 GM 웨딩에서 열렸다.


장 전 위원장의 자서전 <우리 ! 손을 잡자>, 부인 조규자 씨의 시집 <바람에게 길을 묻다>와 함께 부부출판 기념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하익 대구 지방고용노동청 지청장, 한국노총 시▪도 위원장, 김인배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노동 운동 동지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 위원장,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통해 출판 기념회를 축하했다.












 


특히 기념회에 앞서 큰 아들의 뇌전병을 온 가족이 뜨거운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 가족사에 대한 동영상 상영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할 만큼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박인상 이사장


이어 진행된 출판기념회 본 행사에서 박인상 노사발전 재단 이사장은 “장석춘 전 위원장은 솔직하고 담백한 인성과 함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해 내는 야생마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어려운 약자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인성의 소유자”라고 소개하고 “ 큰 병을 이겨 낸 가족과 동행하면서 또 지금까지 쌓아 온 경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동행하면서 사회의 일꾼이 되도록 하는데 참석하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진국 위원장


이어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은 “ 삼복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31년 함께 서로를 지켜온 부부의 사랑이 더 뜨거워 보인다”면서 “ 노동운동을 하다보면 가정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 남편과 아픈 아들을 묵묵히 뒷바라지 해 온 부인의 사랑에 힘입어 장석춘 전 위원장이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또 “장 전위원장은 미국발 금융위기 시절,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노사민정 대타협을 이뤄내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많은 사람도 만났고, 많은 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시민과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배 부회장


김영배 한국 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 한때 같은 일을 해 본 장석춘 위원장은 올바른 길을 가는 의로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분이면서 항상 신뢰를 주는 사람, 특히 믿음과 의리를 중요시하는 가운데 투명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분”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국회의원


이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또 “한 입으로 두 마디 안 하고, 말을 바꾸지도 않는 한마디로 사나이”라고 평가하고 “명분 있는 일에 숨지 않고 탱크처럼 돌진하는 장석춘 전 위원장은 선비의 덕복, 정치인의 덕목을 골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신재학 이사장


신재학 정수문화 예술원 이사장은 또 “장 전위원장은 노동자들과 동고동락,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양심적인 사람으로서 배짱이 두둑한 분”이라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피하지 않는 가운데 노동자는 물론 기업도 생각하는 위원장으로서 상생을 강조해 왔고, 동시에 구미 근로자 문화 센터 건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장석춘 위원장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부인 조규자 씨와 함께 단상에 오른 장석춘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LG 전자 도동 조합 위원장, 금속연맹 위원장, 한국노동 조합 총연맹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의 책임과 리더의 고충, 그리고 가슴 뿌듯한 성과 등을 자서전에 담았다”고 설명하면서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원망하지 말고 내가 먼저 가진 것을 내놓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석춘 전 위원장 가족


▶자서전을 통해 본 장 석춘 전 위원장


자서전에는 한국노총 위원장 시절 한국노총 산하 26개 산별연맹, 16개 시도 지역 본부, 54개 시군구 지역 지부를 이끄는 수장을 맡아 노동계를 대표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까지 감내하기 힘들었던 과정 등을 써 내리고 있다.












 


1977년 구미 고아 부대에서 군 생활을 시작으로 구미와 인연을 맺은 장 전 위원장은 1981년 금성사 (LG 전자 전신)에 입사한 후 20여년 간 구미에서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LG 전자 노동조합 2지부장을 맡는 등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선에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대에서 40대 초반까지의 청춘을 보낸 구미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면서 살아 온 장 전 위원장은 1999년 LG 노동조합 위원장에 선출되면서 본조로 자리를 옮겼고, 동시에 금속노동 조합 위원장에도 선출되면서 중앙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갔다.












 


이러한 기반에 힘입어 2008년 장 전 위원장은 90만 노동자가 가입돼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노동 조직인 한국 노동조합 총연맹 위원장에 선출되는 것을 계기로 노동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2010년까지 한국 노총 위원장을 맡은 장 전위원장은 13년간 유예되어 온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금지 등 노조법을 시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 전위원장은 이와 관련 “자본과 노동이 맞물려 돌아가야 발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노사가 공생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노조법을 통과시키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한국노총 시절, 장 전 위원장은 구미 발전을 위해서도 막중한 역할을 했다.












 


신재학 이사장이 축사에서 언급했듯 구미국가 산업단지 제 4단지 내에 소재한 구미시 근로자 문화센터를 건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노동부 장관과 국무총리실을 상대로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근로자 문화센터를 순조롭게 준공시키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주인공이 바로 장 전위원장이다.












 


이와 함께 2012년부터 2013년 2월까지 청와대 고용노동특보(장관급)을 역임한 장 전위원장은 재임 당시 노동 현장과 청와대와의 괴리감 해소를 위해 대통령에게 문제점을 직보하고, 아울러 악성 분규 사업장을 상대로 산업 평화를 촉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부인 조규자 씨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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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동민
누가해도 김성조 보다는 잘하겠지요 김성조가 구미 망쳬놓은것 회복좀 해주세요
09/02 09:17   삭제
궁금
보궐선거는 하긴하는가요?
08/27 20:51   삭제
시민
참내!구미가 다들 만만한 모양들이네..아무나 국회의원 출마한다니
....구미가 어쩌다가 구미 정치권 인사들 반성들 하셔야
08/26 14:37   삭제
시민
다음선거 피터지겠구안 ㅎ너도나도 출판회 혼탁선거  걱정됩니다
08/20 20:3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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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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