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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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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은 15일 구회 의원회관에서 10월 재보선과 3자 회단, 채동욱 검찰 총장 사퇴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안의원은 특히 이날 10월30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와 관련 “전력을 다해서 뛰어야 하는데 재보선 지역이 두세 곳으로 정치적 의미가 축소된다면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안의원은 또 국정원 개혁문제와 관련 민주주의의 근본과 관련된 일이며 당리당략의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 몇 달 동안 공방과 대치로 개혁을 가로막고 민생문제를 비롯한 정치 전체를 무력화시켰다면서 이결과 우리정치는 지난 몇 달 동안 국정원 문제를 갖고 씨름하는 형국이 됐다고 밝혔다.
또 반국민정치를 혁신하려면 한국정치는 새로운 구도로 재편되어야 한다면서 지금 정치체제와 구도는 87년 체제의 유산인 민주 대 반민주, 우파와 좌파, 영남과 호남으로 상징되는 적대적 공생관계라교 규정하고, 이 낡은 체제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새로운 정치의 내용과 틀로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세력, 정치구도가 필요하고, 양당의 독점구도를 깨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고 국민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안의원은 또 정치세력화는 창당이냐 아니냐는 형식의 문제도 아닐 뿐더러 기한을 정해 이루어야할 목표도 아니라고 밝히고, 정치 세력화 문제는 시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용을 담아낸 가운데 "그만하면 됐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내실을 다지고 더 많은 분과 함께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총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검찰총장은 법으로 임기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검찰의 독립성에 대한 최소한의 장치라면서 설령 진실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해도, 정당한 과정과 절차를 통해서 해명되고 책임을 질 문제하고 주장했다.
특히 이 문제는 진실 여부 만큼이나 문제 제기의 과정이 정당한가라는 점도 중요한 문제였다면서 법무부는 청와대와 협의하지 않았다, 단독결정이다 라고 하는데 이렇게 중대한 일을 협의하지 않았다면 청와대가 허수아비란 뜻이고, 그게 아니라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면서 국민 앞에는 모두가 정직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