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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역대 관선 구미시장들은 누구였나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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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골마을에 불과했던 구미시가 전국 최대의 공단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었던 데는 구미출신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가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1969년 전자공업진흥법이 제정되고, 이듬해인 1970년 8월 24일 구미전자공업전문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지금의 구미시는 선산군 구미읍으로 격상되었다.

8년 후인 1977년 2월 15일 구미시의 전신인 경상북도 구미출장소는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아우르며 급부상을 했고, 1년 후인 1978년 2월 15일 구미출장소가 구미시로 승격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게 되었다.

탄력을 받은 구미시는 17년 후인 1995년 1월에는 선산군과 통합하면서 전국 최고, 최대의 도농복합도시로 탄생했다.

1978년 구미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2010년 현재까지 구미시정을 이끈 민,관선시장은 남유진 현 시장을 비롯해 16명이었다.현 경북도지사인 김관용 민선시장은 11년을 역임하며 최장수, 박미진 마지막 관선시장은 2월을 역임하며 최단기 시장을 지냈다.

1978년 2월 15일 시 승격과 함께 초대시장으로 취임한 백세현 시장은 6개월을 역임한 후 수원시장으로 전출을 갔고, 78년 8월 2일 제2대 시장으로 이규선 시장이 취임했다.

그렇다면 이들 시장들은 어떤 방식으로 구미를 꾸려나가려고 했던 것일까. 그 속내를 읽을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시정방침이다.

초대 백세현 시장에서부터 남유진 현 시장에 이르기까지 16명의 관,민선 시장들은 그 때마다 시정방침을 내걸었고, 그 속에는 국가 통수권자의 통치이념과 시장들의 시정 운영 방향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78년 2월 15일부터 78년 8월 1일까지 6개월을 역임한 백세현 초대시장은 새 구미 역사 창조를 기치로 내걸고, 유신총화, 공업화 촉진 등을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공단도시 구미, 10월유신이라는 시대상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불과 1년여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백 시장의 뒤를 이은 ▶이규선 시장은 78년 8월 2일부터 79년 5월 13일까지 9개월을 역임하면서 밝고 건강한 새 구미를 건설하겠다며, 총화단결과 개발촉진을 역설했다.이 시장에 이은 ▶정충검 시장은 79년 5월 14일부터 81년 6월 30일까지 관선시장으로는 비교적 오랜 기간인 2년 2개월을 역임했고, 이 기간동안 80년대를 선도하는 새 구미 건설을 역설하면서,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을 강조했다. 이 기간 중에 박정희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으니, 정 시장의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정 시장에 이은 ▶이문환 시장은 전두환 군사정권이 득세하던 81년 7월 1일부터 82년 9월17일까지 1년 3개월동안 역임하면서 화합과 참여로 위대한 구미 건설을 역설했다. 수출산업지원과 생활복지 향상에 역점을 두었는데, 역대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복지문제를 거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82년 9월 18일부터 83년 12월 26일까지 1년 3개월동안 재임한 신우균 시장은 밝고 푸르고 활기찬 선진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면서 수출산업 지원에 행정을 올인 했고, 뒤를 이은 ▶박순태 시장은 83년 12월 27일부터 86년 3월 5일까지, 2년 동안 시장으로 있으면서 봉사행정의 내실화와 수출산업 지원, 도시개발촉진에 역점을 두었다. 이 당시 비로소 오늘의 친절행정서비스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봉사행정이 등장했다.

▶88올림픽이 있던 86년 3월 6일부터 88년 6월 10일까지 관선시장으로 가장 긴 2년3개월 동안 자리를 지킨 이상직 시장은 밝고 푸른 도시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민의 존중 봉사, 시민복지 증진, 수출산업지원에 역점을 두었다. 구미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녹색도시, 친절서비스, 복지시책 등의 시초를 이상직 시장 시절에서 읽을 수가 있다.

▶88년 6월 11일부터 90년 7월 4일까지 2년1개월을 역임한 서상은 시장은 자랑스러운 구미를 만들기 위해 문화 창달, 신뢰행정, 균형개발을 역설했다. 역대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0년 7월 5일부터 91년 7월 15일까지 1년 동안 자리를 지킨 양종석 시장은 모든 시정 역량을 시민이 중심의 사회가 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을 편하게 하고, 잘살게 하며, 즐겁게 한다는 시정방침이 눈길을 끈다.

▶91년 7월 16일부터 92년 7월 2일까지 1년 동안 역임한 이종주 시장은 활기찬 새 구미 건설을 위해 봉사행정, 도시개발 촉진, 수출산업 지원, 문화 복지 증진에 역점을 두었으며, ▶92년 7월 3일부터 93년 3월 6일까지 8개월동안 자리를 지킨 김정규 시장은 지방자치시대 개막에 따라 수준 높은 주민자치를 역설했다. 균형있는 도시 개발도 눈길을 끈다.

▶김재학 시장은 93년 3월 7일부터 93년 12월 31일까지 9개월동안 역임하면서 전임시장과 거의 동일한 시정 방침을 지향했다.

뒤를 이은 ▶박병련 시장은 통합 전 시장과 통합 후 시장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94년 1월 1일 통합 전 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통합 이후인 95년 1월 1일부터 95년 4월 19일까지 통합전후를 합쳐 1년4개월동안 재임했다. 부하 공무원을 엄격하게 다루기로 정평이 났던 박 시장은 청렴, 무사, 친절 신뢰, 책임 봉사를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95년 4월 20일부터 95년 6월 30일까지 관선시장으로는 최단기간인 2개월동안 재임한 박미진 시장은 새로운 시정방침을 정하지 않은 채 박병련 전임시장의 방침을 그대로 이었다. / 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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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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