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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지붕 돌팔매 상습 파손 10대 , 잠복 끝에 현장 체포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5일
김천경찰서 중앙파출소
ⓒ 경북문화신문

<사진 / 피의자들이 돌을 던져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집 지붕 손괴 모습

  

 

<사진 /근거리에서 촬영한 피해자의 지붕

김천경찰서(서장 정은식) 중앙파출소(소장 성동환)가 시내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공원 아래로 돌을 던져 스레이트 지붕을 피괴하고,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행위를 일삼아온 10대 3명을 매복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

B모(18세,무직) 등 2명은 지난 1월 중순경 김천시 모암동 모 공원 정상에서 처음으로 재미삼아 공원아래 주택으로 돌을 던졌다. 스레이트 지붕과 마당에 돌이 떨어지자, 기겁을 한 피해자 K모 (55세) 씨등이 마당에 나와 허둥대는 것을 본 피의자들은 야릇한 쾌감을 느껴 이때부터 3-4일에 한번씩 같은 장소에 나와 같은 집만을 향해 돌을 던졌다.

그러나 이들은 신고를 받은 경찰차량이 출동을 하면 갈래길이 있는 공원 아래로 도주를 했다.

결국 겁이 나서 살 수가 없다는 피해자의 하소연에 따라 중앙파출소는 검거작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피해자에게 피의자들이 돌을 던지면 밖으로 나오지 말고 신고만 하라고 당부한 가운데 순찰차량이 출동하는 반대편 여러 갈래의 길 중 예상되는 도주로를 선정하고, 매복을 통해 이들을 검거키로 했다.

이처럼 치밀한 검거 작전을 수립한 가운데 3월 4일 오후 8시 54분경 신고가 접수되자. 중앙파출소는 매복을 한 후 출동했으며, 순찰차량이 출동하자 예상대로 피의자들은 매복 장소로 도주했다.

결국 피의자들은 급경사인 공원 아래로 쏜살같이 뛰어내려오며 앞을 가로막는 경찰관을 그대로 밀치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몸을 던져 체포를 시도하는 경찰관들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현행범인으로 체포됐다.

피해자 및 인근 주민들은 “ 어둠이 내리면 공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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