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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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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가 줄을 잇고 있는 봄인 요즘, 과연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의 쉼터는 안전할까.
하지만 확인 결과 구미지역 곳곳에 가족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시설된 놀이터와 공원은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시는 매년마다 놀이터와 공원 관리에 필요한 보수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는 이를 승인해 주고 있다.
예산을 집행하는 시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의회의 관심이 느슨한 가운데 놀이터와 공원을 찾은 가족이나 어린이들은 안전 사각지대에서 곡예놀이나 곡예 휴식을 하고 있는 셈이다.
6월 지방선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의회 의원의 철저한 감시 기능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시의 책임있는 행정력 집행을 통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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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 공원 |
▶양포초 옆 한울 공원 (어린이 놀이터)
양포동 양포 초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는 한울 공원 (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2곳에 걸쳐 하수구 뚜껑이 벌어져 있어 놀이에 심취된 어린이들이 하수구 웅덩이에 빠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또 경계 지점에 설치한 목재 칸막이가 부식돼 있어 넘어질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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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공원 |
▶옥계 부영 1차 아파트 앞 푸른 공원
옥계 부영 1차 아파트 앞 푸른 공원의 경우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하지 말라는 동장 명의의 경고문 앞에 쓰레기가 쌓여 있는가 하면 휴식공간 지붕에는 돌맹이들이 놓여 있다.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머리 위로 낙하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 뿐이 아니다. 이곳을 애용하는 주민이나 어린이를 위한 식수대는 더럽혀져 있는가 하면 컵조차 준비 해 놓지 않았다. 불결 정도가 심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우려를 낳고 있다.
▶옥계 중학교 옆 매화공원 (어린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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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공원 |
옥계 중학교 옆 매화공원 (어린이 놀이터)은 인접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수시로 운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전거 주차 공간으로 전락해 있다. 휴식시설 지붕에는 여지없이 낙하 위험이 있는 돌멩이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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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공원 |
안전제일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 그러나 대부분 어린이 놀이터는 이처럼 각종 시설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구호 뿐인 안전, 실천이 뒷전에 밀리면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 사각지대로 향하고 있다.
<서일주 취재총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