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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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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면서 전국 자치단체들이 행사를 축소, 취소, 연기하는 가운데 주최측이 22일부터 29일까지 구미에서 열릴 예정인 제69회 구미 전국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를 공식행사 없이 대회만을 갖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7개팀에 1천6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2일부터 29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 선산체육관, 금오공대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과연 국민 애도 기간 중에 대회를 강행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관련 구미시 대회 업무 관계자는 “ 핸드볼 협회 측과 논의를 했으나 전국대회라는 점과 차후 일정 등을 감안할 경우 일정대로 대회를 치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 추모기간에 실시될 핸드볼 대회가 어떤 여론을 형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풍의 우려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19일부터 20일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시는 19일 ▲남산 백만인 걷기대회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운현궁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 ▲서울도서관 '제2회 한 평 시민 책 시장'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20일에는 또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를 실시키로 했으나 무기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