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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서화평론<106> 단릉(丹陵) 이윤영(李胤永)의『경송초루도(經松草樓圖)』에 화제를 쓰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07일
독립큐레이터 이택용
ⓒ 경북문화신문

▶해설

단릉(丹陵) 이윤영(李胤永)의『경송초루도(經松草樓圖)』란 그림이다. 그는 조선후기의 문인화가이며, 선비로서 일찍이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산수와 더불어 평생을 보냈다. 그는 평소에 충청도 단양의 산수를 좋아하여 즐겨 찾더니, 나중에는 구담(龜潭)에 정자를 짓고 그곳에서 지냈기 때문에 단릉산인(丹陵散人)이라 하였다. 윤리에 돈독하고 강직한 지조를 존중하여, 능호관(凌壺觀) 이인상(李麟祥)과 절친한 벗으로 지냈다. 성품은 후덕하고 명료하였고, 큰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기물(古器物)을 즐겼다. 노론의 문사들인 김종수(金鍾秀) 등과 교유하며 지은 많은 시문이 있다. 시(詩) ‧ 서(書) ‧ 화(畵)에 뛰어 났으며, 글씨는 특히 예서와 전서에 뛰어나, 이인상의 그림에 화제(畫題)를 많이 썼다. 그림이 이인상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나, 필치가 한결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 그림은 1740년(영조 16)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부채에 부착한 반원형의 종이에 그린 그림이다. 화면중간에 묘사된 커다란 띠 풀집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에 나무가 가득히 그려져 있으며, 녹색과 분홍색의 담채가 화사한 느낌을 준다. 똑 같이 갈필위주로 되어있는 유사한 소재를 그렸어도, 이점이 이인상의 그림과 다른 점이다. 또한 띠 풀집 아래에 열려진 사립문이 보이고, 그사이로 초옥이 엿보이는 등 인간적자취가 표현되어 있는 점도 다르다. 전형적 문인화풍의 그림과 같이 실경을 남종화풍으로 그린 것이다.

▶이윤영의『경송초루도(經松草樓圖)』에 이인상 화제를 씀

花深柳遠, 不分行經, 起樓水中, 將以絶塵, 彼倚欄而, 晤語者其, 有邵子之樂而, 文山之悲耶.

題胤之畵扇. 奉正泉齋. 麟祥.

꽃이 가득하고 버들도 아득히 있으니, 길을 분간 못하겠다. 물가에 누각을 지은 것은, 세상과 인연을 끊고자 함이다. 저기 난간에 기대어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송나라 때의 성리학자 소강절(邵康節)의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이윤영(李胤永)이 부채에 그린 그림에 쓰다. 천재(泉齋)에게 옳고 그름을 따져 바로잡음을 구하면서 바치다. 능호관(凌壺觀) 이인상(李麟祥)

 

 

 

 

 

 

 

 

 

 

 

 

  ▶

단릉 이윤영의『경송초루도(經松草樓圖)』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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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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