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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 40>오로지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1일
김영민(한국YMCA전국연맹 협동 사무처장)
ⓒ 경북문화신문

 

경향신문 6월 11일자는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라는 제하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의 당선 후 지방의 정책과 내용 방향에 대하여 묻고 답하는 내용이 12면 전체를 채우고 있습니다.

 

두 분 즉, 지방선거의 수장에 당선되자마자 대권 후보군에 떠오른 분과 기초자치단체장 3선에 관역단체장 3선으로 그것도 가장 많은 지역민의 호응을 받은 분 즉 ‘지방자치 제도의 달인’의 소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갑자기 대권후보로 떠오른 서울특별시장 당선자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오로지 서울, 오로지 시민’이라는 말과 대통령과는 사안에 따라서는 대립할 수밖에 없는 다른 당의 소속이지만 ‘서울의 발전은 정부와의 상생’이라고요.

 

또 지방자치를 시작한 이래 23년간을 선출직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산증인이며 지역민의 절대다수의 지지로 선택된 분의 답은 ‘(지방자치라면서도 우리의 행정은 실제로) 20년이 지났지만 무늬만 지방자치’라고 말입니다.

 

두 분의 말이 만들어 주는 옳은 지적과 방식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자치는 현대 국가발전에서 꽃이 아니라 잎, 줄기, 가지, 뿌리며 그 열매가 지방입니다. 즉 지방자치는 어떤 행정 형태의 최고의 절정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형식이 아니라 그 자체가 바로 행정의 모든 것이라는 말이고 이는 김관용 지사가 언급한 것처럼 정부는 재정과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야하는 것이라고 제시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산 증인은 ‘(중앙정부)는 이걸 놓으면 죽는 줄 안다. ...... 국가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가 바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고 처방전을 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에 대한 김관용지사의 답변이 지방발전이라는 대 전제의 하드웨어라고 말한다면 박원순 시장은 그 하드웨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써 ‘오로지’라는 말로 방법에 답하고 있습니다. 복지 서비스의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작은 공무원의 수의 대폭 충원과 경제전문가를 통한 방향의 정비 등은 실현 방식의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가 중앙정부의 지방에 대한 재정과 권한의 비대와 문제점을 지적하는 점에서는 마치 한 사람이 답하는 것처럼 광의의 해결책과 협의의 방식까지 구체화하여 이분들을 선택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 두분의 말씀을 새로이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모든 분은 그 내용을 꼭 깊게 마음에 새기실 것을 청합니다.

 

아울러 축하 메시지를 겸하여 이런 제안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필요한 두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는 현 순천시의 한 젊은 시의원에 말한 것 처럼 ‘지방이 사는 길은 지방에 있다’는 진단에 동감하는 지방 사람들, 그러면서 오로지 그 ‘지방민이 바로 방법이며 결론’이라면 다음의 세기지 원칙을 언제나 마음에 품고 일하라고 주문합니다.

제1조 시민은 무조건 옳다,

제2조 옳은 일의 답은 시민이다.

제3조. 그래도 아니라 싶으면 제1조로 다시 돌아가라

 

둘째는 130여 년 전 톨스토이가 던진 질문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사랑이라고 답을 합니다. 이말을 이리 바꾸어 보겠습니다.

‘대표로 선출된 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구요.

각각이 답을 깊이 생각하시면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여러분이 벌써 하신 약속일 것입니다. 그것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2014.6.11)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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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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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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