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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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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에는 경북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 5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하여 전년도 28개 대학에서 29개 대학으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전년과 비슷하다.
구미를 포함한 경상도지역에서 관심도가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와 부산대라고 할 수 있다. 두 대학은 작년까지만 해도 경북대는 AAT전형, 부산대는 학업역량평가라고 하여 적성검사로 분류되어 수시전형을 치러왔다.
우선 경북대는 AAT(Academic Aptitude Test)라는 논술 시험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 입학본부 부본부장인 이제철 의과대 교수는 지난 7월 설명회에서 AAT를 두고 대학진학적성검사와 논술 고사의 중간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 시험(AAT)은 올해로 4년째다. 경북대측은 "출제 유형이 달라지는 게 아니므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도 논술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출제 경향은 인문계열은 '사회에서 이슈가 되거나 사회 현실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이며, 자연 계열은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력과 분석력'이다. 모든 문제에 제시문이 주어지며 답은 단답형, 약술형이다.
올해 부산대 논술은 본고사형 출제 경향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부산대 입학관리본부장인 김충락 통계학과 교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될 것"이라며 "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진행하는 서술형 평가와 출제 방향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논술전형에서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일반선발만 실시하며 경북대와 서울시립대는 논술 100% 전형을 실시하고, 건국대 KU국제화전형은 논술과 어학성적,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과 중앙대 특기자전형은 논술과 서류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다른 대학은 논술과 학생부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논술전형 지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수능최저학력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경기대(수원), 경기대(서울), 단국대, 덕성여대, 한국항공대, 한양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모두 수능최저학력조건을 적용한다.
작년과 달리 수능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최저조건을 완화하였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의 최저조건을 지난해의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중간 정도의 기준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수능의 영향력이 있다.
수능최저학력조건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논술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논술 성적이 매우 우수해야 할 것이다.
연세대의 경우는 작년 인문계 우선선발조건이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합 4에서 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등급 합6이다. 자연계도 작년 우선선발조건이 수학 1등급, 과학 2과목 합 3등급에서 올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등급 합7이다. 인문계, 자연계 모두 지난해 일반선발 조건보다는 매우 강화되어 결과적으로 수능의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