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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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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상생 모임인 구미상생클럽협동조합(이사장 김정헌)이 지난 19일 크리스탈웨딩에서‘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 대토론회’란 슬로건으로 가맹점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카페메니저를 통해 협동조합의 변경되는 시스템 등의 교육과 함께 구미 경제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구미상생클럽협동조합은 작년 3월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이 서로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올해 4월에는 소비자와 자영업자를 위한‘포인트 애플리케이션’개발해 이를 통해 상생클럽 회원이 되면 소비를 할 때마다 포인트 적립으로 할인받게 되고 나중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 회원은 포인트 활용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상생클럽 회원이 되려면 www.ssclub.kr 이나 네이버카페의 구미상생클럽에서 가입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상생클럽 포인트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뷰> 김정헌 구미상생클럽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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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헌 구미상생클럽협동조합 이사장((주)나노테크 회장) |
“소비가 기부가 되고 구미경제 살리는 길이죠"
“지역의 자금이 대형마트 등 대기업에 쏠려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구미상생클럽을 만들게 됐죠.”
김정헌 구미상생클럽협동조합 이사장((주)나노테크 회장)은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들끼리 서로 소비하면서 돕자는 취지로 지난해 3월 구미상생자영업을 결성, 지금은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탄생시켰다.
올해 4월에는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실질적인 사이버 머니 선두주자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포인트 앱은 회원에게는 포인트 적립을 통해 5~20% 할인을 해주고 자영업자에는 포인트 활용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 이사장은 “기존 대부분의 포인트제도가 해당업체에서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는 등 제한적이었다면 포인트 앱은 지역의 150여개 자영업자가 참여하고 있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구미상생클럽협동조합 회원은 카페와 앱을 통한 회원이 모두 900여명. 그중 150여명이 자영업자로 음식점부터 의류, 병원, 인테리어, 학원, 카페, 이사짐센터, 예술단체 등 전 업종에 걸쳐 두루 참여하고 있다.
“주머니 속에 만원이 있으면 내 돈이지만 포인트가 만원 있으면 현금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가 촉진돼죠.”
“영리의 목적이 아닌 소비활동 촉진으로 지역 자영업자를 도와주는 것이 상생클럽의 목적이다”고 강조하는 김 이사장은 9월부터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비자협동조합으로 시작한 구미상생클럽을‘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조합원으로 가입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포인트 앱 회원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이사장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및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상생클럽에도 소비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비를 할 때마다 일정 포인트를 협동조합으로 적립, 이 포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나누리봉사단을 만들어 자선바자회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처음엔 기부나 봉사를 드러내놓기가 부끄러웠다는 김 이사장은 지금은 떳떳하고 자랑스럽단다. 남들이 자신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며 나눔을 쉽게 생각하는 등 자신으로 인해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더 뿌듯하기 때문이다.
한편, 구미1공단에 위치한 나노테크(주)는 외국산 자제를 국산화한 부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현재 SPG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농산물(제철 과일)유통 및 의류사업, 사무용 가구 등 사업을 확장 운영하고 있으며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탄탄한 강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