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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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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송정동 푸르지오 캐슬 아파트 2단지 옆 학교부지가 수년째 방치, 불법경작지로 전락하는 등 도심 흉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7년 완공된 2천599가구의 송정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단지에는 1만m²(3천여평)의 학교부지가 있다.
형곡1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0년 11월 입주 계획상 2천500가구를 상회할 경우 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교육당국의 방침에 따라 1만m²확보한 후 2003년 6월 사업승인을 받았다. 계획대로라면 구미교육지원청이 이 부지를 매입해 초등학교를 설립해야 하지만 구미교육지원청은 2006년 12월 취학 학생 수가 예상보다 적어 인근 금오초교를 개보수해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부지내에 학교설립계획이 없음을 통보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학교부지가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보니 3천여평의 학교 부지가 불법경작지로 전락해 군데군데 시금치, 봄동, 파 등 채소가 심어져 있는가하면 곳곳에 플라스틱 통과 비료포대, 폐비닐 등 농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부르져 있고 빈 패트병과 깡통 등 각종 쓰레기가 여기저기 나뒹구는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경작을 위해 사용하고 버린 폐비닐이 곳곳에 방치돼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출근길에 매일 이곳을 지난다는 A씨는 “고가도로에서 보면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학교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며 “도심한복판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누가 볼까봐 창피할 정도다”고 말했다.
김재상 시의원 역시 작년 11월 열린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없다면, 용도해제를 하든지 시가 매입하든지 해결책을 마련해 주어아 한다”며 “방치하다시피하면서 980명의 지주가 재산권 피해를 입고 3천여평의 학교 부지가 불법경작지로 전락하는 등 흉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육지원청의 학교 설립 계획 취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학교부지로 구미시 도시 계획 시설이 계속 유지되면서 지금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조합 측의 재산피해는 물론 도심 흉물로 전락, 환경오염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조합 측과 의견을 조율해 학교부지를 해제하는 도시계획 재정비 절차를 이행중이다”고 밝혔다.
도시중심지가 쓰레기단지로 변했네.. 시는 뭣하고 있는고 조치해야지 ?
02/04 19:14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