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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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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석촌 장학회(이사장 박두호)가 9일 인동동에 있는 장학회 3층 사무실에서 남녀 장학생 7명과 영덕지역 16명등 총 23명에게 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달수, 박동진, 정성기 이사와 황규언 감사가 참석해 장학금 수여자를 축하했다.1989년 농민장학회로 출발해 2007년, 박두호 이사장의 아호인 석촌을 따 석촌장학회로 이름을 바꾼 장학회는 배움의 한과 열정에 목마른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인동 관내 및 영덕지역 중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석촌장학회는 2014년 말 현재,599명에게 9천9백8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박두호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배움의 열정은 간절했으나, 가정 형편상 그 뜻을 이루지 못해 늘 아쉽게 생각해 왔다”며 “젊은 날 열심히 땀 흘려 일해 왔고, 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자수성가하게 된데 힘입어 마침내 1987년 1천1백평의 땅을 매각한 1천여만원을 조성, 평소 꿈에 그리던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과거를 술회했다.
박 이사장이 그동안의 역경과 극복해 온 지난 날을 술회하면서 눈시울을 붉히자, 장내 분위기가 숙연해진 가운데 구달수·박동진·정성기 이사와 황규연 감사도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
<서일주 취재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