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도의회·시의회

구미시, 급변시대 살아온 노령층에 교육기회 마련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5일
박세진 의원, 구미시 성인 문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 경북문화신문

 

 

보릿고개의 가난을 오르내리며 산업화 현장에 젊음을 바친 구미지역 노령층 중에는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비문해인구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농촌지역 고령층과 이주여성등 중에는 비문해 인구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성인층의 비문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박세진 의원이 <구미시 성인 문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기획행정위는 3일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로써 구미시가 재정적 지원을 통해 비문해 문제를 제도적 장치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전에도 평생교육원이 구미YMCA에 위탁하거나 이주여성센터, 비타민 교실등을 통한 기관별 교육을 통해 1천4백여명을 교육해 왔다. 하지만 2012년 기준, 구미지역 비문해 인구가 2만여명을 상회하면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가운데 문해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련 조례안이 가결됨으로써 비문해, 저학력 성인과 결혼 이주민 및 외국인에게 문해 교육을 지원해 줄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시장은 문해 교육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아울러 성인 문해 교육 교사 및 강사 양성,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수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 성인 문해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성인 문해 교육 기관 및 단체에 대해 필요한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비를 지원해야 한다.

상임위 심의에서 허복의원은 조례발의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문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승수 의원은 또 조례의 제정 취지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목표와 세부적인 계획 수립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비문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표를 과학적으로 정한 가운데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주찬 의원은 또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문해교육과 조례제정에 따른 문해교육을 상호 보완해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진오 의원은 급변기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비문해 해소와 함께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면서 구미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평생교육원이 구미 Y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해 교육은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는 반면 36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노인 종합 복지회관 문해 교육과정은 졸업장을 수여하지 않고 있다.

조레안을 대표발의한 박세진 의원은 “교육부의 2014년 성인문해 교육지원 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시의 저학력, 미문해 성인의 문해력 증진을 통해 교육의 평등권 구현 및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면서 “ 조례의 제정취지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회 수립과 함께 적극적인 추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신간]초서의 자형을 완전 해독하다 《초결백운가》..
구미재향경우회,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
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획예산처·지방시대위 방문..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3연임 확정..
상주시, 수산물 구매...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2,819억 편성..
경북도, 취업 취약 청년 지원사업 나서..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