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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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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商議)회장 바른말 했으나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이 6월 퇴임을 앞두고 주제하는 마지막 목요조찬회가 지난 달 26일 오전 상의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42차 상공의 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는데 명예로운 상(賞)은 산업통상부장관상 ㈜이엔지, 한국무영협회장상 ㈜티아이,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상 등으로 45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김용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경제 파탄 성토장 같은 발언을 해 시선(視線)을 모았다. 구미공단 조성 40여년 만에 최악의 불황(不況)사태라고 지적한데 이어 관계 자료에 의한 수치와 현황을 설명할 때 장내는 숙연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09년 취임한 이후 지난 6년간 일어난 구미공단 불황과 위기(危機)사항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이 대구시는 11.4%, 포항시는 4% 상승했으나 구미시는 18%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출마 휴유증 아니기를
또한 목요조찬 유인물 ‘지역경제 동향보고서’에는 ‘전기전자는 2조 4천 192억원 전월 대비 2.9%감소됐다’고 공개했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경제 현황을 권투 선수가 링에서 경기하는 비유로 가볍게 답변하고 넘어갔다. 이어 질문과 답변시간에 황영 영남 IN저널 발행인은 이런 문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장 등이 함께 책임져야 하고 경제 파탄이 사실이라면 시민공청회 또는 토론회 등 대안(代案)을 밝히라고 말했다. 구미시청 투자통상과 모 공무원은 구미상의 회장은 경제계의 수장(首長)으로 같이 책임질 생각은 하지 않고 책임을 구미시에 떠넘기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미상의(商議) 모 상공의원은 이 같은 현상은 지난번 시장선거 휴유증 때문이며 피해는 지금 시민들이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사장 기관장 자리 의전(儀典) 매뉴얼 만들어야
그리고 여성 지도자 겸 중소기업 모 대표는 목요조찬회 참석할 때마다 두 분이 기(氣)싸움을 하고 있는데 화해(和解)를 하든지 아니면 목요조찬회를 시(市)로 옮겨 구미시에서 주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기관장 자리배치의 경우 상석에 금융인 등이 먼저 자리에 앉아 최근 구미시로 인사발령을 받아 온 기관장을 소개할 때 뒷리에 앉아 있는 의전(儀典)상 문제가 나타났다. 앞으로 앞자리에 앉을 기관장 매뉴얼을 만들어 의전질서(儀典秩序)를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에 상공회의소 김종배 국장은 다음부터는 시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