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자·데스크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3일
노수천 구미노인대학장▪본지 편집위원
ⓒ 경북문화신문
어느 나라 어느 사회든 정부와 국민간의 신뢰가 두텁고 관료들의 국가관이 투철하고 공공질서가 확립될 때,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가 발전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간 우리는 여러 번 정권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때마다 부정과 부패 일소를 위한 추상같은 정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모두가 용두사미 격으로 그치고 소기의 성과는 이루지 못한 채 그 정책은 우리들 기억에서 멀어져갔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부정부패 등 적패 척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한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둔 우리는 조속한 본 법 시행으로 적체된 국민의 감정이 해소되기를 고대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절대 완벽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러기에 이 법 자체도 법률가들의 견해는 다를 수 있다. 법 시행을 앞두고 국회에서 2년여 간이나 처리를 미루어 오다가 국민의 여론에 못 이겨 처리는 되었으나. 또다시 국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에는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다.
당초 본 법의 적용범위를 벗어난 사립학교교직원과 일반 언론인에게까지 확대 적용토록 하여 물타기식 입법화 한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부정과 불법을 척결코자 하는 데는 그 어느 누구도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공직자인 국회의원 자신들은 이 법의 적용에서 제외했다는 데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를 두고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의 불법과 부정청탁 척결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가 의심스럽다는 여론이다.
국회의원 80%를 물갈이해야 한다는 어느 여론조사는 국회의원들의 신망이 어느 정도인가를 새삼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91세로 타계한 싱가폴의 ‘리광유’총리가 90세 생일날 “싱가폴이 앞으로 일류 국가가 되려면 깨끗한 관료들이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했다.
싱가폴은 현재 국민소득 1인당 5만6천불로 아세에서 1위의 자리에 있고, 세계 8위의 경제권에 있다. 그러나 더 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깨끗한 관료의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우리가 귀 담아 들어야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국민 모두가 똑같은 국가관은 아니라 할지라도, 국가와 국민 안위에 대한 관심은 같은 수준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하물며 국회의 여와 야가 존재한다 해도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대해서는 같은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얼마 전 어느 야당 중진 국회의원이 천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이라고 믿을 수 없다고 한 말을 우리는 어떤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할까? 오늘날 우리나라 주변 강대국들의 패권다툼의 각축전은 항상 우리를 불안케 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지도자의 의식이나 사상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는 ‘제2의 애치슨 라인(한반도가 미국의 동남아 방위선에서 제외)’을 우려할 사항이라고 한다.
그것은 지금 친미 반미를 떠나서 우리는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추호도 소홀이 할 수 없는 처지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이 같이 국가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김영란법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