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난지 며칠이 되었다도 성완종 게이트니 하며 묻혀지는 것이 너무 답답합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 참사에 관한 정부의 대응이나 방식은 1년 전과 전혀 바뀌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 ‘불통’ 말입니다. 서로 통하지 않아 정말 갑갑했던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몇 년 전에도 느낀 갑갑함이 그대로 재연됩니다. 2008년과 2015년의 두 개 벽 즉 ‘명박산성’과 ‘근혜차벽’이 말입니다.
미디어오늘은 2015년 04월 19일자 인터넷 판에는 지난 일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보도합니다. “지난 2008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에 대한 소통의 방식으로 '명박산성'을 쌓았고 급기야 이는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CNN과 뉴욕타임스, BBC를 비롯 로이터, 블룸버그, AP 통신 등도 잇달아 한국의 '웃지 못 할 상황'을 보도했고. 2011년 헌법재판소는 '명박산성'에 대해 "국민의 행동자유권을 침해한 위헌"이라고 판결했다.”라고요.
또 이런 모습을 이리 전하기도 합니다. ‘2015년 4월 17일은 세월호 1주년을 맞아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오르고 대신 유가족과 시민을 만나지 못하게 '차벽'과 '캡사이신 물대포‘로 마주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가 세월호 1주년 시위를 진압한 경찰에 대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모욕적인 처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경찰이 캡사이신 최루액을 살포한 것에 대해 특정 폭력 행위에 대한 대응이라기보다는 평화적인 집회 참가자들을 해산하려고 살포된 것으로 이는 국제 기준을 위반하는 것’(한겨레신문 2015.4.19)이라고 지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경찰 150여 개 중대 1만3000여명, 경찰 버스도 20여대 투입하여 세월호 1주년 행사를 관리하기 위해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뉴시스 2015.4.18)하고는 ‘16일 밤부터 광화문 누각 앞에 고립됐던 유족 10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차벽과 폴리스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행진을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물대포·최루액·소화기 등을 사용’(미디어오늘 2015.4.19)함으로 군사정부 시절의 탄압(새정연 대변인)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분노하기는 이런 상황에 국빈대접도 받지 못하는 외국에 도망치듯 나가는 대통령과 계좌까지 완전히 털린 식물인간의 국무총리가 이 나라의 최고 책임자라 하여 버티고 있고 그 추종세력이 시간만 있으면, 틈 만나면 물 타기로, 진실호도하기로, 종북논쟁으로 끌고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자하는, 반드시 알아야하는 진실의 실체를 지적하신 내용이 있어 모든 일에 앞서 우리의 주장을 외쳐야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전북대 경제학과 이채언 교수는 2015년 4월 20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하여 세월호 인양과 관계없이 정부와의 투쟁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규명되어야 할 첫째가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기업을 하는 사람, 아무리 돈을 밝히는 사람이라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이런 상황에 대하여 가장 근본적인 의문을 풀지 않고는 아무것도 더 나아질 것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둘째로 ‘학생들을 구하러 현장까지 달려간 잠수부들을 왜 접근도 못하게 막고 돌려보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구조라는 말에 ㄱ자도 몰라도, 배라고는 한 번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기울어져가는 배안에 사람이 있는데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려고 만들었고 그 때문에 국록을 받는 자들이 그 배를 타고 바로 옆에 갔다가 그냥 돌아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합니까? 그나마 몇 명의 목숨조차도 지나가는 어선에 의해 가능했다는 사실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이 정부가, 어른들이 ‘왜 무엇 때문에 학생들을 일부러 죽게 방치했는지를 알아야하는 것’이라고 외칩니다. 그들의 목숨이 무엇 때문에 필요했는지?, 무슨 이유로 그들을 죽음으로 내 몰아야 했는지 반드시 알아야겠다고요.
참으로 막막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세월호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떠난 청와대를 향해 대답 없는 질문을 던졌고, '차벽'과 '캡사이신' (아시아경제, 2015.04.18 20:11) 으로 대답하는 말도 되지 않는 말을 듣고있지만 ........
지금 이교수가 제기한 물음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알아야 최소한 300이 훨씬 넘는 꽃들에게 편지라도 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