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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꽁초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어린이 공원 (인동동) |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야외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지역에 있는 대부분 공원 시설물이 관리부실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4년 현재 설치, 운영되고 있는 공원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47개소의 근린공원과 164개소의 어린이 공원을 포함해 214개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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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시설 물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을 보이는 솔밭공원 |
이 중 시민들이 즐겨찾는 근린공원의 경우 별도의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어 관리유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접근성이 낮은 곳일수록 관리에 많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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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채 방치 되고 있는 어린이 시설 누리 공원 |
특히 어린이 공원의 경우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쓰레기 더미와 안전성이 우려되는 노후화된 시설물은 물론 나뒹그는 술병과 무더기 버려진 담배꽁초, 깨진 유리조각이 뒤범벅되면서 공원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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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의자와 운동 기구 (선주원남동) |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근본원인은 관리 체계와 예산의 문제였다. 근린공원은 시 본청이 관리하고, 어린이 공원은 동별로 관리하는 등 이원화된 관리 행정체계가 문제를 더욱 더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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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지저기 널부러 있는 쓰레기들 누리공원 |
여기에다 예산이 없는 동의 경우 관련 공원 시설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예산지원을 본청에 요청해야 하는데다 청소 등 환경관리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동은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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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진 병조각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 하고 있다. 참살이 공원 |
이와 관련 동 관계자는 “ 사역 근로자까지 동원해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자체 예산 때문에 시민들의 협조를 기대하는 방법 이외에는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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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른 경사에 물기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수도산 공원 산책로 |
현실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관리 운영에 따른 예산을 뒷전으로 미룬 채 시설비와 토지 보상비등 수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조성에만 올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시행정의 극치’라는 시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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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부터 생긴 지 알수 없는 분수대 바닥 균열 양지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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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평 공원 역시 시설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