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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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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분수를 아는 사람은 실수가 적다.
그러나 자기 분수를 모르고 경거망동 하며 날뛰는 사람을 또라이 또는 과대망상병자 같다고 한다.
세상만사 절대완벽(100%)이란 있을수 없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미완의 세계에 살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의 인격을 연마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달려 가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착오와 실수 그리고 시행착오를 경험 하면서 살아간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이 있듯이, 옛것을 찾아 살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삶이 아닐까 한다.
얄팍한 상식과 지식을 가지고 지고지선(至高至善)인양 천방지축 경거망동 하는 작태는 남으로부터 비웃음과 좋지 못한 인상을 받게 된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사람과 동물이 다른 것은 사람은 지능지수가 높고, 윤리와 도덕심이 강하고, 자신을 과대포장 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의견이나 인격을 존중하는 경양지심이 있기에 다른 동물과는 다르다 하지 않는가!
그것이 결여 된다면 약육강식의 하등 동물과 무엇이 다르다 할 것인가!
그래서 인간을 만물의 여장이라 한다.
예부터 어린아이 말이라도 귀담아 들으라 했고, 삼인동행 필유아사(三人同行 必有我師)라 했다. 하찮은 말이라도 새겨 들으라는 말이다.
아예 남의 말은 마의동풍 시 하고, 배타적인 언동은 자신의 인격도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른은 어른다워야 하고,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한다. 그리고 지식인은 지식인다운 품위를 갖추어야 한다.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사리에 분명치 않고, 자기 과산으로 매사에 사사건건 관여하고 ‘내가 아니면’하는 자세는 결코 어른으로서의 칭송이나 존경의 대상은 되지 못 할 것이다. 또한 지식인이나 사회 지도급 인사가 자기 분수와 품위를 망각하고, 지기 권익 신장과 또 다른 인기몰이에만 급급한다면 어느 누가 그를 보고 자도자요 지식인이라 존경하고 따르겠는가!
우리사회의 작금의 정치인이나 지도급 인사들을 보는 눈은 우리를 실망슬럽게 하고 있다. 그들에 대한 일말의 믿음과 존경심 은 커녕 배신감마저 느끼게 한다. 부정부패로 치부하고,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듯 한 그들의 작태는 우리를 격분케 한다.
국회청문회를 통해서 보는 중요 인사들의 불법, 탈법 등 위법 행위를 볼 때, 매 정권마다 추상같은‘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말은 오직 우매한 국민과 서민용이었던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또한 얼마 전 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일어난 작태는 그것이 오늘날 우리 국회의 모습인가 하여 씁쓸함을 금할 수 없었다.
야당의 최전방 공격수임을 자임하면서 말마다 막말을 서슴없이 쏟아내던 정 모 의원의 작태며, 패권을 둘러싼 설전 분위기며, 또한 유 모 의원의 유행가 노래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작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마치 난장 X판 오분전을 보는 것같은 서글픈 생각을 감출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나라 안보 현실이 어떠한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북한의 미사일이 서해에서 동해까지 조준하고,잠수함에서 탄도 미사일이 우리 영공을 위협하고,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앞바다 까지 적의 포탄이 비오듯 쏟아지는 판국에,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밥잠을 설쳐도 모자랄 형국에, 야당은 친노, 비노, 주류, 비주류로 사분오열 되고, 또한 야당 내에서는 친박, 비박, 친이 등 하면서 정쟁만 일삼고 있을 때인가! 국민은 불안하다.
모두가 자신의 분수와 직분을 망각한 현실에 깊이 반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서, 정치권은 국가 발전과 국태민안에 지혜를 모으고, 국민 각자는 자기 분수와 직분을 다 함으로서 어떠한 국가 위기에도 당당 하게 대처하는 시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