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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콩가루 집안에서 ‘龍’이 나올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3일
영남IN저널 발행인 황 영
ⓒ 경북문화신문
나무가 태풍(颱風)에 쓰러져도 좋은 나무는 재목(宰木)으로 남아

새누리당 유승민(57) 원내대표가 임명(任命)을 받은 지 156일 만에 지난 7월8일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의총 4시간 만에 내린 결론은 삼권분리 위반, 정의구현 위반, 당·청(黨·靑) 소통부재 등을 남겨둔 채 ‘개콘’ 코미디로 끝이 났다. 옛날 말에 나무가 태풍(颱風)을 만나 쓰러져도 좋은 나무는 재목(宰木)으로 남고, 먹던 물에는 ‘침’을 뱉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번 유 대표 사태에 대해 서청원 최고위원은 사퇴는 아름다운 것이라 말했고. 김무성 당대표는 책임여부를 떠나 사퇴(辭退)는 불가피했으며, 이재오 의원은 물러날 사람은 당 지도부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黨)을 아끼는 동지들은 힘의 논리로 원칙을 파괴하여 콩가루 집안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 더 많아

이에 청와대는 침묵하며 의총에서 결정한 것으로 잘 풀리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일부 정치평론가는 2011년 말부터 朴·柳 관계가 틀어져 청와대 문고리(3인방)문제를 유 前 대표가 제시했고, 이번엔 증세(增稅) 없는 복지정책은 허구(134조 구멍)라고 말해 박 대통령을 또 화(禍) 나게 했다. 유 前 대표는 이번 사태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이 더 많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유 전 대표는 전국에서 20%대 지지를 받아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정치주가(株價)가 상승해 차기 보수 세력의 아이콘 대권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료의원 손을 빌려 내 목을 쳐라 부탁

유 전 대표는 퇴임사(退任辭)에서 앞으로 따뜻한 정의(正義)보수 개혁(改革)운동을 펼쳐 나아가겠다는 미래지향(未來指向)적인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한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잘못 했다고 90도 허리를 굽혀 사과(謝過)를 했으나 들어주지 않아 결국 동료의원 손을 빌려 내목을 쳐 달라고 부탁을 해 취임 5개월 만에 불명예(不名譽)로 여당 원내 대표직을 물러났다. 이번 사태로 전국적으로 급부상한 것은 정치 대박이라 할 수 있지만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아서 더 두고 봐야한다. 내년 대구(동구 을)에서 공천을 못 받으면 서울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보인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을 스스로 파괴하여 한 가족 같은 유승민과 동지(同志)들과 등을 돌렸고, 김무성 당대표는 위기 속에서 당을 2번이나 구출해 앞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이기는 정치보다 지는 정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비급한 행동은 하지 말라 아버지 말이 유언(遺言)이 될지도

만약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유 전 대표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면 여론의 몰매를 맞아 전국 필패(必敗)는 물론 대선(大選)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가 영남지역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 공천 ‘오픈 프라이머리’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유권자 지지는 더욱 멀어질 것이다. 요즘 정가(政街)에는 박 대통령의 동선이 흘러나오면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 한 원로 정치가 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국민 다수로부터 지지를 상실 했고, 리더십은 바닥을 들어냈다고 말했다.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해야 하며, 고집불통보다 소통정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助言)했다.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기 위해 발상전환 해야

박 대통령은 60여 평생을 국가와 결혼하고 자식도 없이 홀몸으로 살면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못 다한 한(恨)정치를 풀기 위해 욕심(慾心)없이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것은 온 국민이 인정(認定)하는 사실이다. 그런데 난세(亂世)에는 올곧은 참모가 없는지 공직자 부정부패(不正腐敗)로 국민들로 부터 욕(辱)은 혼자 다 받아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아버지 박 대통령은 혁명정부에 반대한 이한림 장군을 건설부장관에 등용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비서실장에 영남사람 김중권을 등용한 것은 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기(危機)는 기회란 말이 있다. 지금부터 불통이란 오명(汚名)은 내려놓고 발상전환을 해야 나라도 살고 대통령도 산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유승민 중도 하차가 하늘에 뜻인지 사람의 지혜인지 두고 봐야

그리고 지난 대선(大選) 때 문재인 후보와 약속한 공천제를 폐지해야 고질적인 공천비리(公薦非理)를 근절할 수 있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야당 또한 국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사건건 여당과 정부의 발목을 잡는 구시대적 발상은 개선해야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여·야 정치권 모두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여론조사기관 등에 나타나고 있다. 이번 유승민 전 대표가 용단(勇斷)을 내린 것은 부친 유수호 前 의원 병(病)문안 자리에서 비급한 행동은 하지 말라는 말이 어쩌면 유언(遺言)이 될지도 모른다. 여·야 국회의원 211명이 찬성한 집권(執權)여당 원내대표 유승민을 중도 하차(下車)시킨 것이 하늘에 뜻인지 사람의 지혜(知慧)인지 정치(政治)공학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김무성 당대표 출범 1주년과 박근혜 대통령정부 임기 절반을 남겨 놓고 정치는 한 치의 앞을 알 수없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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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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