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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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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LG 디스플레이(주)가 23일 투자 양해 각서 체결식을 통해 1조5백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신규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침체된 지역경기에 단비를 뿌린 체결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한상범 LG디스플레이(주) 사장, 류한규 구미 상공회의소 회장, 지상근 구미 중소기업 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들은 신규투자가 구미공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일제히 환영했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형 평판디스플레이 기술로써 자체 발광기능을 가진 적색, 황색, 청색 등 세가지 형광체 유기화합물을 사용한다.
▶2017년까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1조원 집중투자
LG 디스플레이(주)는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에서 플렉서블 OLED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환경에 주목하고, 지난 해부터 OLED 생산라인 확대계획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기판소재인 플렉서블 OLED는 기존의 유리 대신 플라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휘어지는 강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최근들어 스마트 워치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2017년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세계 패널시장의 최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주) 관계자는 “플렉서블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 및 디자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면서 “6세대 크기의 대면적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플렉서블 OLED 경쟁력 강화 및 본격적인 사업 전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G의 신규투자, 구미시의 적극행보와 정치권의 합작품
LG 디스플레이(주)는 신규투자의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숙려의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구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성사되기까지 LG디스플레이(주) 임원 및 노조간부 등과 수시로 소통하는 지속적 만남을 가져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LG 구미공단 입주 40주년 시민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리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남다른 정성과 애정을 담아왔다.
아울러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역시 기업 관계자들과의 숱한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을 위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동행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