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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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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이 광복 70주년 기념, ‘교향시 독도’ 작곡을 위촉하자며, 경북도에 건의했다.핀란드 제2의 국가인 시벨리우스의 애국 교향시 핀란디아처럼 교과서에 수록될 수준의 ‘독도 지키기 국민교향시’를 저명 작곡가에게 위촉해 ‘한국판 핀란디아’, ‘한국판 몰다우’로 칭송받은 명곡이 탄생할 경우 제2의 애국가가 될 것이고, 이를 교과서에 수록토록 추진하자는 것이다. 특히 경실련은 정부가 지난 1992년 광복절 경축 음악회 연주곡으로 세계적 작곡가인 펜데레키에게 위촉, 교향곡 5번 ‘한국(Korea)을 국내 초연한 사례를 제시했다.
또 정명훈 브랜드 파워을 활용해 정명훈-서울시향 ‘초연’과 해외 유명 교향악단 공연을 통해 정명훈의 지휘로 ‘교향시 독도’를 자주 연주할 경우 세계 공통언어의 고품격 음악과 정명훈 브랜드 파워가 결합한 글로벌 차원의 독도 홍보 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구미경실련은 ‘교향시 독도’를 국제 공모(위촉)하자는 내용의 건의서를 발표했고, 당시 경북도립 교향악단 박성완 지휘자는 음악계가 먼저 했어야 할 제안을 시민단체가 제안한데 대해 음악계로서는 부끄러운 일이고, 공모보다는 위촉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교과서에 수록될 교향시 독도’제안에 대해 김관용 지사의 관심 또한 남달랐다. 하지만 도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교향시 독도’ 추진을 중단하고,'독도 국민가곡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당선작 ’독도는 독도다‘(오탁번 시, 성찬경 작곡)는 2013년 상주에서 열린 삼일절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대상 1천5백만원등 4천 3백만원의 예산을 들인 공모전이었으나 당선작은 유명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매년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교향악 축제에 참가하는 경북도립 교향악단이 광시곡 ‘독도’를 앙코르곡으로 연주하고, 도내 시군 공연에서도 자주 올리고 있지만, 이 또한 유명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향시 독도’의 의미가 ‘독도 홍보의 세계화’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한 경실련은 작곡 위촉의 재추진을 경북도에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