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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곳이 혁신도시, 실망한 입주민들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6일
잡풀 우거진 인도변,학교 앞은 신호등 미설치, 뽑히고 시드는 가로수

↑↑ LH 아파트 앞 인도변
ⓒ 경북문화신문
김천시 발전을 견인할 김천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지만, 정주 환경 관리를 뒷전으로 미루면서 입주민과 입주기관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입주를 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와 인접한 간선도로변은 잡초 투성인데다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식재한 가로수 역시 잡풀 속에 갇혀 성장을 저해받고 있거나 관리 소홀로 뽑혀나간 상태다. 심지어는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마저도 우거진 잡풀로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 엠코 아파트 앞 인도변
ⓒ 경북문화신문
안전 사고 우려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개교한 율곡초등학교 앞 간선도로에는 점멸등만 있을 뿐 신호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어린이 보호 차원에서 개교에 앞서 반드시 설치해야 할 안전시설물 설치마저 간과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정은 이미 입주를 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인접지역의 간선도로도 매한가지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은 도로를 건널 때마다 심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종종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이들 입주민들을 더욱 더 불안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영무 아파트앞 인도변
ⓒ 경북문화신문
KTX 역사 맞은 편 간선도로 역시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공사자재가 널부러진 인도는 보행자의 편의 제공이라는 당초 취지와 역행하고 있다. 게다가 안전시설물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가운데 각종 공사가 진행되면서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미관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경북문화신문
하지만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 앞장서야 할 김천시는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혁신도시의 인도 및 공원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상관할 바가 못된다면서 인수 인계절차가 완료되면 제기된 민원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입주민과 입주기관 관계자들은 “시행사인 LH공사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지만, 입주해 있거나 입주 중인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김천시가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율곡 초등학교 앞 신호등 없는 도로
ⓒ 경북문화신문
율곡 초등학교 앞과 주요 간선 도로변 신호등 미설치와 관련 김천경찰서는 “혁신도시가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는 단계”라면서 “횡단보도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에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고, 점멸 신호를 가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KTX 앞, 인도 실종
ⓒ 경북문화신문
하지만 율곡초 앞 간선도로변 보행자 신호등 미설치와 관련해서는 “관리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면서 “서둘러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휴식 공간에 잡초 투성이
ⓒ 경북문화신문
한편 380만5천㎡ 면적에 총 12개기관 5천65명이 이전하는 김혁신도시의천 계획 인구는 2만6,827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개 이전기관 중 2013년 4개 기관, 2014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 이전에 이어 2015년에는 4개 기관을 끝으로 이전이 완료된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 역사가 자리하고 있고, 동김천IC, 국도대체 우회도로, 국도 3, 4호선이 연계되면서 사통팔달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접근성에 따른 양호한 정주여건에 힘입어 김천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는 데 이견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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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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