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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좋은 친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0일
노수천 구미노인대학장▪본지 편집위원
ⓒ 경북문화신문
문명의 속도는 백세시대가 급속도로 우리 곁을 파고 들고, 사회는 90•100세 시대가 전혀 낯설지 않게 들린다.

입추 말복이 지나고, 이글거리던 태양도 한풀 꺽인 듯, 메미들 울음소리는 가는 계절이 아쉬운 듯 귀가를 제리게 하는 오후, 쉬었던 서제에서 찌난날의 망상에 잠겨 본다.

세상에는 70억 사람들이 살아간다고 한다. 그 많은 사람들 속에 한 인간의 존재란 극히 연약하고 미미한 존재일 분이다. 그러나 그 존재는 서로가 의지하고 믿으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속에 내 마음을 터 놓고, 서로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삶을 이야기 하고, 인생을 논의하며, 때로는 고뇌를 함께 하는 벗이 내 주변에 얼마나 있을까?

많은 벗을 가진 사람은 한사람의 벗도 가질 수 없다고 한 말은 진실한 친구가 귀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표현이 아니겠나?

그리고 사람을 사귀는 것은,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서로가 간담상조(肝膽相照) 하듯 한 친구가 어느날 사소한 이해 관계에 눈이 멀어, 우정을 배신하고 등을 돌리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우리사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정도 없다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하는 씁쓸한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많은 벗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의 벗도 가질 수 없다고 한 말도 있다. 이는 진실한 친구가 귀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표현이 아니겠나!

그러고 사노라면, 두 번 다시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다짐해도 또다시 되풀이 되는 것이 인생이라, 속고 속아 사는 것이 인생이지만 인간 사술(邪術)장난에 묵은 우정을 뒤로 한다는 데는 인생의 비애를 느끼기도 한다.

지인지면부지심(知人知面不知心)이라 했는데 사실 면식(面識)만으로 참 교우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참된 마음을 주는 친구가 몇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에 자신을 뒤돌아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학문과 덕망이 높은 사람과 함께하면 은여중에 묵향이 몸에 베고, 그렇지 않는 교활한 사람과 함께 하면, 측간에 않아서 더럽진 않아도 그 냄새가 맡아 진다고 한다.

또한 인공 향수가 아무리 좋아도 일시적인 촉각일뿐, 자연 천연 향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기가 몸에 베어서 상쾌하고 그윽함이 지속된다.

많고 많은 친구들 중에 정말 간담상조(肝膽相照)하는 친구가 몇 명이나 있을까?

인생에 있어 좋은 친구 셋을 사귀면, 그 사람은 인생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좋은 벗을 찾기 전에 내가 남이 좋아 하는 벗이 되어야 겠다고 깊은 고민을 해 본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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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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