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내 최고 인구 증가율
해방 직후 경북도의 인구는 몇 명이었고,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어느 곳이었을가. 또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나타낸 곳은 어느 시군일까. .
경상북도가 ‘해방 70년과 인구변화’를 주제로 발간한 경상북도 통계웹진 제2호에는 70년 동안의 인구 변화 추이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통계 웹진에 따르면 1946년 경상북도의 인구는 285만 9천명이었다. 하지만 2015년 6월 현재 인구는 274만 6천명으로 69년 전에 비해 11만 3천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1981년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도에서 빠져나간 대구시의 현재 인구가 250만여명이라는 점에 주목할 경우 사실상 도의 인구는 대구시의 인구만큼 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946년 당시의 도내 시군 인구 추이도 눈길을 끈다.당시, 상주시는 22만 2천명으로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했다. 포항시는 상주보다 1천명이 적은 22만 1천명이었고, 경주시는 22만명이었다.
또 66년 동안 연평균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구미시였다. 1946년 10만 1천명이던 시는 2015년 현재 42만 6천명으로 연평균 2.1%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포항시가 1.2%, 경상시 1.1%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연평균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성군으로 1946년 18만명이었던 인구가 2015년에는 5만 5천명으로 주저 앉았다. 연평균 1.7% 감소율이었다. 이어 예천군 1.6%, 봉화군 1.56%)의 순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이번에 발간한 통합 웹징는 국가기록원이 공개한‘남한(38도 이남) 지역 및 성별 현주인구조사’(이하 1946년 현주 인구조사)의 결과보고서와 2015년 경상북도 주민등록인구 결과자료를 이용해 해방직후와 현재까지 지역의 인구변화를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11월에 실시되는 인구주택 총조사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해방 후 인구총조사 관련 사진자료들도 함께 게재돼 있다.
1946년 8월 25일 기준으로 실시한 현주 인구조사에 따르면 당시 북위 38도선 이하지역의 총인구는 1936만 9천명으로 2년 전인 1944년에 비해 349만명(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방직후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70만명의 자연증가와 징집․징용 등에 의한 해외거주 인구의 귀국으로 약 220만명의 인구유입이 이뤄졌다. 나머지 60만명은 확인이 불가능하나 38도선 이북 유입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방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역인구의 변화에서는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946년부터 현재까지 도와 23개 시․군의 인구변화를 추적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경상북도 통계웹진’제2호는 경상북도 통계홈페이지(http://stat.gb.go.kr)에 게재하고 e-book형태로도 게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