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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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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4일,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 만행으로 우리 국군 병사 2명의 발목을 앗아가는 불상사를 겪었다.
그로인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는 분기탱천(憤氣撐天)하늘을 찌를 뜻 했고, 우리는 국방에 대한 새로운 안보의식을 가져야 했다.
1954년 7월 27일 휴전협정 이후 괴뢰군의 크고 작은 남침 사건이 약 300여회에 달한다고 한다, 그때마다 우리의 대응 태세는 극히 소극적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010년 천안암 피격사건과 제2연평해전 그리고,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은 우리 국민들을 너무나 당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는 정치적인 여건에 의한, 확전상태를 원하지 않았고, 또 보복 행위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북한 목함지뢰 사건을 보는 우리의 각오는 달랐다. 이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대응이 불가피 하다는 단호한 생각을 했다. 그리하여 그동안 중지 상태였던 대북 확성기 방송 심리전을 개시했다.
그러자 그들은 체제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 경기도 연천 지역에 또 포격을 하며 전쟁 위협을 가해 왔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의 대응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여, 급히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를 해오면서 화전 양면 전술을 펴기 시작했다.
그러나 3박4일 간의 판문점 고위급 회담에서도 그들이 치고 빠지며, 뒤집어 씌우는 음융한 전술은 변함이 없었다. 목함 지뢰사건은 그들과는 무관하고, 남한의 자작극이며 전쟁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남측이라고 오리발을 내밀며, 뒤집어 씌우는 괴변을 늘어 놓았다.
그러면서 그들은 전방에는 준 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육지에서 바다에서, 심지어 하늘에서 까지 첨단무기를 집결시켜 우리에게 전쟁의 위협을 더해 왔다. 그러는 한편 북한 주민들에게는 남한 주민들은 전쟁에 겁을 먹고 외국 탈출에 비행기 표가 매진 되었으며, 인천을 비롯한 백화점 등에는 비상용 일용품과 비상식량 사재기에 난리가 났다는 허무맹랑한 선전을 해 댔다.
또한 훈련중인 예비군은 집으로 도망처 간다는 허위 날조된 선전을 되풀이 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단결을 호소하고, 그러는 한편으로는 고위급 회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온갖 괴변을 늘어 놓으며, 남남 갈등을 조성하기에 혈안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허위 날조된 선전 선동은, 소가 들어도 우스운 괴변임을 우리 국민들은 모를 리 없었다. 우리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고, 그들의 선동에 코 웃음을 쳤다.
한편 고위급 회담장에서도 당당히 맞선 우리의 주장에, 그들은 정세가 석연치 않음을 감지하고, 목함지뢰 사건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평화적인 해결쪽으로 선수를 돌렸다.
이제 화전양면 전술이나 치고 빠지며 뒤집어 씌우는 술책은 통하지 않음을 그들도 깨달았을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제 우리는 정부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무엇보다도 국방에 두고, 국민의 정서를 모으며, 물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국민과 정부 그리고 정치권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의 한치도 빈틈이 없는 전신적 무장과 단합으로 우리의 국방은 우리가 스스로 지킨다는 결의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국제 정세에도 추호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를 환대하고 손을 내미는 제스처에 결코 현혹되거나 그로 인해 추호도국방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국제 질서는 언제고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아서, 자국의 이익에 유, 불리함에 따라서, 언제든지 우방도 되고, 또한 적도 된다는 엄연한 현실을 직시 해야 한다.
우리는 다시한번 2015년 8월 4일의 북한 목함지뢰 사건을 새로운 안보의 계기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