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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입지 선정을 놓고 김천시가 홍역을 앓고 있다. 시가 추천한 봉산면 신암리가 추진위의 심사를 통해 건립 예정지로 확정됐으나, 정작 해당지역 주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최대 현안사업이면서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삼애원)개발을 위해 화장장을 이전키로 확정한 시는 지난해 12월, 화장장 종합장사 시설설치 및 운영 조례제정에 이어 지난 3월, 종합 장사시설 설치 추진위를 구성했다.
이어 선정된 지역에 대해 주민지원기금 50억원등 인센티브 제공 등의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공모절차를 밟아왔다. 하지만 3차에 걸친 입지 공모를 통해 2개 지역이 유치 신청을 했으나, 추진위 심사를 통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결국 더 이상 입지선정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추진위가 시 추천 부지를 건립예정지로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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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공모 결과
지난 4월9일부터 5월29일까지 1차 입지 공모 결과 유치신청 지역이 없자, 추진위는 6월4일부터 6월29일까지 2차 공모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응명동 독정마을이 유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추진위는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기존 화장장과의 거리가 불과 2.5키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1.2단계 김천 일반 산업단지에 끼여 있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탈락시켰다.
이어 추진위는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3차 공모에 들어갔고, 양천동 안정계 마을이 유치를 신청했다. 하지만 추진위 심사결과 부적격지 판단을 내린 반면, 시가 추천한 봉산면 신암리를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
전체 면적 중 공유지가 90% 이상을 차지해 토지 보상 부담이 없는데다 구도로와 국도 4호선, 인근에 추풍령 IC가 인접해 있고, 마을과도 1키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는 입지가 장점으로 작용한 것이다.하지만 시추천에 의해 건립예정지로 확정된 신암리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화장장 건립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민의견 수렴 절차 조차 무시한 채 건립 예정지로 확정한 시의 처사를 밀어붙이기식 행정의 표본”이라고 규정한 주민들이 “마을 발전기금 50억원도 필요 없다”면서 집단행동에 돌입키로 했기 때문이다.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데 대해 시는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됐던 만큼 건립예정지로 확정한 후 문제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민들의 인식을 전환키로 했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대부분의 부지가 공유지인데다 접근성등이 양호해 화장장 최적지라는 시측 입장과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입장차가 너무 커 향후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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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장장이 혐오시설이냐...
넌 안죽냐..신성한곳이지..허참...!
10/10 18:5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