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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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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36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가 주변 등에 내걸린 사진이 퇴색된 채 방치되면서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지난 20일 상모초등학교와 상모중학교 사이의 도로변에는 ‘다시 보고픈 그 모습 박정희 대통령’이란 문구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이 농부와 막걸리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퇴색된 채 내걸려 있었다. 정수초등학교 입구에도 동일한 내용의 사진이 걸려 있지만 양면 중 한쪽 면의 경우 빗물로 군데군데 얼룩져 있는 상태였다.
또 사진 하단에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사용한 시의 로고와 함께 구미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지만, 시는 언제, 어느 부서에서 설치했는지 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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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48 형곡동)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도 정작 구미의 상징인물인 대통령 사진물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생가주변에는 흑백사진으로 착시될 정도로 빛바랜 사진을 걸어놓고, 생가 앞에는 36주기 추도식을 실시 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모습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디자인 전공의 대학생 B씨는 "최고의 디자인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구미시로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