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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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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손광술) 임직원 20여명이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우방국 필리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행사는 대한민국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필리핀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UN군의 깃발 아래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참전한 국가로서 7천420명이 참전해 112명이 전사하고 22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6명의 실종자와, 41명의 포로가 발생하는 등 총 398명의 인명 손실이 있었다. 용맹했던 필리핀은 유엔군의 일원으로 율동리전투 등 주요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방문단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국립묘지 내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 하고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고귀한 넋을 추모한데 이어 '한국전참전기념관'을 찾았다. 한국전참전기념관은 2012년 3월 29일 필리핀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정부가 건립비용 전액을 부담해 준공됐다. 기념관을 둘러보면서 한국전에 참전한 필리핀군의 참전 현황을 상세히 접할 수 있었고 기념관에서 만난 한국전 참전용사로부터 참전당시의 상황을 전해 듣고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방문행사를 통해 향군임직원들이 참전과 혈맹으로 맺어진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기간 중 필리핀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함께 가짐으로써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손광술 회장은 "우리는 6‧25전쟁을 과거의 역사로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울삼아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수많은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재향군인회는 시의 예산지원과 참가자 개인부담으로 2014년도부터 참전국 방문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작년 참전국 태국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