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비 3억4천만원 가로챈 구미지역 K씨
여행경비를 가로채 온 피의자가 검거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9일, 2009년부터 구미에 있는 여행사에 근무하다가 그만 둔 K씨(38세)를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씨는 지난 2월 10일경, 개인 부채 변재와 선 할인 계약건을 돌려막기 위해 여행고객 B씨로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로 신혼여행을 위한 경비 520만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B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9월 14일까지 신혼여행, 계 모임, 가족 여행 고객 등 79명으로부터 총 3억 4천30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보관하다가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 여행상품 계약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에 대해서는 확실한 확인절차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면서 “중소상공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사기, 전화금융사기 등 3대 악성 사기범에 대해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중 처벌하는 등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