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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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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그랬다.
만나면 죽일것처럼 욕질을 하다가도
서로 만나 훌훌 터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살아가자고 했다.
어릴 때는 그랬다.
죽이느니, 살리느니 신문지면에 방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욕지거리를 하다가도
서로 만나 허허 웃는 모습을 보면서
훗날 어른이 되면 대범한 그들이 되고 싶었다.
어릴 때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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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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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어린이는 그들을 닮아가면서
어른이 됐다.
왜 그러는 것일까.
왜 세상은 나를 인간이 아니라고들 할까.
아직도 정치인이 아닌 나는
그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죽인다고 하면 죽였고,
살린다고 하면 살리는 것이었다.
그 어린 시절, 내가 잠든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