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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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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봉곡~지산네거리에 조성된 녹지형 중앙분리대가 도량동 구간에서 파손된 채 2개월여째 방치되고 있어 도로미관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월 20일 도량동 카톨릭 병원에서 봉곡방향 30m지점의 중앙분리대 일부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2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2일 현재까지도 중앙분리대 파손은 물론 화단의 나무가 고사된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2006년부터 최역점 사업으로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올해까지 매년 100만그루씩 나무를 심으며 목표를 달성했다. 하지만 1천만그루 나무심기 성공이 무색할 정도로 관리는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출근길에 매일 이곳을 지난다는 A씨는 “구미의 주요도로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2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만 급급하고 관리는 늘 뒷전인 구미시 행정력을 비판했다.
B씨는 “한쪽에서는 나무가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쪽에서는 1천만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열고 제2의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나무심기에만 급급하기보다 10년 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 조성한 1천만그루 나무 관리에 행정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교상 의원과 안장환 의원 등도 의정활동을 통해 막대한 혈세를 들여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나무 관리에 더 철저히 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