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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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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식 구미부시장이 21일, 경상북도 다문화 가정 자녀 이중언어 캠프와 이중 언어 강사 양성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선산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자녀와 결혼 이주여성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련관을 찾은 박 부시장은 이중언어 캠프에 참여 중인 다문화 가정자녀들의 강의실을 일일이 찾아 응원하고, 함께 베트남어, 중국어를 배우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또 결혼이주 여성들과는 점심식사를 함께한 부시장은 “양성교육을 마치고 나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입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교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결혼생활과 경제문제, 자녀교육으로부터 비롯되는 어려움 등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언어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두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해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미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직업취득 의지가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생활 및 사회활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강점을 활용해 교육정책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캠프에는 도내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국출신 다문화가족 자녀 49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어와 중국어 등 2개 국어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인 중국,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43명이 참가하고 있다.
박 부시장은 “다문화가정 자녀 취학률의 급격한 증가로 학교내 다문화인식 및 감수성 함양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강점인 이중언어 수업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 양성과정을 마치면 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할 여러분들의 책임이 큰 만큼 다문화 가족자녀들과 일반학생들이 모두 베트남어, 중국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흔성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는 장래에 큰 사회적 자원이 될 수 있다”면서 “한 두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몇 년에 걸친 장기적 지원과 부모, 사회, 기업이 함께 협력해야 할 백년대계”라고 강조했다.
장 센터장은 또 “이번 캠프는 미래의 인재를 함께 양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월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캠프에는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 중 엄마가 베트남, 중국출신인 자녀들로 베트남어에 24명, 중국어에 25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중언어 강사 양성캠프에는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인 베트남출신 20명,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선산청소년 수련관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