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선거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회의서도 강공 무드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8일
“공천룰 벗어나는 행위, 용납하지 않겠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사실상 전략공천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선거에서 지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하는 등 공천룰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최고위원회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천룰의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어할 의무가 있고 앞으로도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공무드를 이어갔다.

<다음은 최고위원 주요 발언록>

■김태호 최고위원
어제 충격적이었다. 긴급뉴스로 공중파를 통해서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나갈 각오를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지더라도 선거 못하겠다”, 당에서 가장 중심에서 책임 있는 분들이 그것도 막가파식 공중전을 통해서, 이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면서 참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지금 상황이 국가 위기상황이다. 국민이 위협을 받고 있고,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고, 불안해하고 있는데 국민을 안심시키고, 뭔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를 갖도록 해야 될, 그것도 집권여당 최고지도부에서 나만 살겠다고, 우리 이익만 챙기겠다는 모습으로 비춰진 우리의 자화상, 정말 부끄럽다.

■이인제 최고위원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에 관해 당헌과 당규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독자적인 기구다. 그리고 최고위원회는 최종적으로 그 결과를 보고 받고 결정하는데 문제가 있으면 재의 요구를 하고 재의 요구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가 3분의 2가 다시 재의결하면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 당헌당규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되었는데 독자적으로 자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당헌당규의 정신이다. 그런데 왜 충돌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또 그 공천관리위원회에는 외부인사들도 있지만 우리당 사무총장, 부총장 2명, 법률지원단장 등 당내 경험 많은 분들이 거기 계신다. 합리적인 논의를 거쳐서 공천관리위원회에 주어진 일을 잘 소화하면 된다. 이런 불필요한 충돌이 있어서 안된다고 생각하고, 당내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이상적 위치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다.

■원유철 원내대표

최근 우리 당의 공천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당원들과 우리 당을 사랑하시는 국민들의 걱정이 크신 것 같다. 국정운영을 함에 있어서 헌법과 법률에 기초를 해서 하듯이 당의 운영에 있어서도, 또 공천관리에 있어서도 우리 당원의 총의를 모은 당헌당규에 따라서 하면 된다. 새롭게 만들어진 당헌당규, 새로운 공천룰, 공천특위를 구성해서 전국 상임위원회 최종 의결을 통해서 만든 이 당헌당규에 따라서 당 운영도, 공천관리도 그냥 그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헌당규를, 또 공천관리를 자의적이나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운영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당이 쓸데없는 분란과 혼란, 그리고 갈등을 유발하는 길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




■황진하 사무총장
사무총장으로서 분명히 지켜야 할 것은 여기 계신 최고위원들이 통과시켜주셨고, 의총에서 합의가 되고 우리 국민 대다수가 공감을 보내고 있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흩뜨리는 그런 식으로 우리 공천관리위원회가 가는 것은 맞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합의하에 잘 걱정을 안 끼치고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보고도 드리고 또 아니면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겠다는 사항을 말씀드린다. 다시 한 번 이 상황으로 빚어진 상황에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같이 드리겠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아까 일부 최고위원들이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말씀을 하셔서 거기에 대한 제 입장을 간단하게 말씀드린다. 저는 새누리당 대표로서 공천관리위원회가 당헌당규의 입법취지에 벗어나거나 또 이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천룰의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것을 제어할 의무가 있고 앞으로 이것을 용납하지 않겠다. 당내 민주주의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공천을 실현함으로써 민주주의가 실현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리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미운 놈을 쳐내고 자기사람을 심는 공천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