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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동생 지희씨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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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9일 긍지관 강당에서 제25회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을 비롯 주요 내빈과 신입생과 학부모 등 2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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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선서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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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사와 4년제 정규학사(전공심화과정 포함) 과정에 총 2천818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이날 새내기 중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 최지수·지희(19) 양이 화제를 모았다.
간호학과에 나란히 입학한 자매는 빼닮은 외모로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1분 차이로 태어나 지금까지 단 하루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 자매는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같은 학과에 입학한 것.
자매는 꿈도 닮았다. 간호사가 되어 큰 종합병원에서 직장생활을 같이 하고 싶다는 게 그들의 꿈이다.
“함께 있으면 편하고 의지도 된다”는 언니 지수 양은 “성격이나 취미, 심지어 좋아하는 영화장르까지 같아 서로를 분신처럼 느낀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른 게 있다면 헤어스타일이다. 어릴 적부터 친지나 친구들이 둘을 구분하지 못해 언니는 긴 머리를 유지하고 동생은 항상 단발머리를 유지한다고 한다. 자매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로 옷과 헤어스타일만큼은 다르게 했다.
옷을 살 때는 서로 다른 옷을 사고 절대 빌려 입지도 않는다. 일란성 쌍둥이 자매에게만 있을 수 있는 자신들의 세상살이 법칙인 셈이다.
“떨어져 생활한다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자매는 맞벌이 하는 부모님을 위해 요리와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분담해서 돕고 있을 정도로 효녀이기도 하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1남3녀로 큰언니와 남동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