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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국회의원, 구미을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9일
9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통해 밝혀
ⓒ 경북문화신문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첫 번째로 컷오프 된 친박(親朴)계 중진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이 9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의 창출을 위해 12년간 오로지 헌신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헌신짝처럼 버려진 모습이었다”면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김의원은 “이유도, 명분도, 해명도, 사전통보도 없이 본인을 버린 당에 남아 있을 이유도 명분도 없어 분루를 삼키면서 당을 떠나려 한다”며 탇당 입장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또 “구미 시민의 빼앗긴 선택권을 되찾고 투쟁의 도시가 아니라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탈당과 함께 구미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기자회견문>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김태환입니다.
저는 오늘 정든 당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8년전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습니다’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절규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한데, 새누리당은 또다시 우리 구미시민을 속였습니다.

당의 대표는 국민들에게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구미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 기준도 이유도 없는 밀실공천입니다.

저는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 창출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왔습니다.

경북도당 위원장, 중앙당 홍보본부장, 그리고 당의 최대 직능조직인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위해 전국을 뛰어다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후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을 역임하면서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12년간 오직 당을 위해서 헌신해 왔는데, 이유도, 명분도, 해명도, 사전 통보도 없이 당이 저를 헌신짝처럼 내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당에 남아있을 이유도 명분도 없어 분루 삼키면서 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새누리당은 저를 버리고, 과거 당에 총부리를 겨누었던 사람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당규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8조5항에, 단수추천은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이 공천한 인물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본인보다 훨씬 못 미치는 지지도를 보여왔습니다.

그것도 과거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사람입니다.

민노당이 어떤 당입니까? 통진당과 합당한 당입니다.

이것뿐이 아닙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후보 낙선운동을 펼치며 총부리를 겨누었던 인물입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누리당은 구미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했습니다.

당의 밀실 공천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구미시민입니다.

지금 구미시 곳곳에는 “구미시민이 빠진 새누리당 공천 반대한다”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당 대표의 상향식공천 약속을 믿고 지지했던 구미시민의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구미시민의 선택권을 뺏을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이에 저는,

구미시민의 빼앗긴 선택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의 도시가 아니라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오늘 탈당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미시민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우리가 만들어온 구미를 우리 손으로 다시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의원은 공천 결과와 관련 “당 대표는 국민들에게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구미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 기준도 이유도 없는 밀실공천”이었다“면서 ”당규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8조5항에 단수추천은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로 규정되어 있는데, 당이 공천한 인물은 여론조사에서 저보다 훨씬 못 미치는 지지도를 보여 왔고, 더군다나 통합진보당과 합당한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사람인데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후보 낙선운동을 펼치며 총부리를 겨누었던 인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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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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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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