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신변잡기 8> 방 의원님들 다 갭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6일
김영민(다함재단 대표이사)
ⓒ 경북문화신문


한 장의 작은 그림이 몇 천 마디 몇 만의 해설보다 더 명확하게 지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몇 해 전 일간지를 통해 보여준 이 시사비평은 국회의원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이 뜨거운 국물을 한 대접 들이키고는 '시~원하다'고 넋두리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 경북문화신문

이 그림을 더 설명하는 것이 차라리 이해를 힘들게 하는 것이겠지요. 국회의원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온 소위 건강 식당, 그것에서 주문하는 풍경, 보신탕이니 삼계탕이니 하는 여름철 보양식당에 들러보신 분들이면 누구나 익히 보아온 모습들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구요. 우리의 식당문화이고 아주머니는 평소 하는 말 그대로 입니다만 풀어보면 '방에 계신 의원님들 모두 개고기 보신탕주문 했습니다'라는 뜻인데 이 말을 하는 아주머니의 말은 소리 나는 데로 '방 의원님들 다 갭니다'라고 다사말해서 '의원(님들)은 개'라는 말로도 들립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눈에는 후자가 정답인 듯 보입니다. 더구나 이 그림이 나온 때가 국회의원들의 문제가 한 창 많았을 때,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기사의 온통을 차지했을 때 이니.....(물론 지금은 그렇지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김영민(다함재단 대표이사)
몇 달 후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이전투구가 벌어지는 모습에 치를 떱니다. 도대체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회의원에게 정말 비싼 돈을 주어가면서 최고의 상전으로 떠받드는 무지몽매한 모습이 안타깝고 또 아프기까지 합니다.
개인 생활에 해를 줄 만큼 귀찮은 것도 지금의 문제입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전화의 울림은 멈추질 않고,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모두가 선량이고 구세자이며, 특히 경제전문가이고, 민생을 책임질 사람이라 쌍나발을 불어댑니다 .(절대 속지 마십시오, 얼마나 그들이 양치기 소년과 닮았는지는, 그들 스스로도 고백한 사안이 아닙니까)

경제민주화를 지상의 명령으로 외치다가는 경제민주화를 약속한 대통령이 지키지않는다 고 떠난 사람이 한미FTA 때 미국인 공무원 역할을 자임한 듯 한 사람을 공천자로 내세우는가하면
나누어지면 필패요, 어쩌면 여당의 개헌까지 가능하여 국회가 소용없는 상황이 올 것을 삼척동자도 예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자존심이나 말투 때문에 연대는 불가하고 그로인해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내가 진다는 철부지를 대표라고 하는 정당이 있는가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행동이 아닌 비슷한 발언 때문에 탄핵으로 이어진 일을 백주대낮에 실행으로 옮기고는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하는 참 염치없는 우두머리와 그의 눈치를 백배 알아차리고는 성을 붙여 진, 비, 반, 등 숱한 사색당파를 만들어 나라를 송두리째 말아먹는 정당이 우리의 대표를 이리 선출하라며 내 놓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덕 중 큰 하나는 겸손이고 겸양지덕은 맹사성에게만 붙어있는 수식이 아니라 이 나라 관료는 반드시 가져야 할 기본 태도인데 얼굴을 내 미는 사람 어느 누구에게서도 찾을 수 없고, 우리의 선비문화, 목민관의 문화는 쾌쾌 묵은 책에서나 찾아보라는 심보의 사람들만이 활개를 칩니다.

선거를 한 달 앞두고 학교에서, 직장에서 누구를 뽑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갑니다. 더구나 좀 더 나이 먹은 탓에, 시민운동이니 감시활동을 했다는 전력 때문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듯 물어오는 경우가 모임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마다 꼭 하는 답변은 이 만화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개보다 못한 X(만화에 의원님은 개?)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발 힘 있는 사람과 가깝다는 사람,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학창시절 그것도 초등학교 정도의 연고와 중앙정부에서 깃발 날리다가 지역개발이라는 미명으로 헛 다리 짚는 사람,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 여장부(?)의 지원을 받는 사람은 절대로 지역의 아픔이나 정치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시민
바른 후보 바로 보고 뽑아야지요. 우리동네는 빨간색이면 다 OK라니 빨갱이들이 사는 동네가 아닌지
03/17 21:08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