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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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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작은 그림이 몇 천 마디 몇 만의 해설보다 더 명확하게 지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몇 해 전 일간지를 통해 보여준 이 시사비평은 국회의원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이 뜨거운 국물을 한 대접 들이키고는 '시~원하다'고 넋두리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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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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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더 설명하는 것이 차라리 이해를 힘들게 하는 것이겠지요. 국회의원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온 소위 건강 식당, 그것에서 주문하는 풍경, 보신탕이니 삼계탕이니 하는 여름철 보양식당에 들러보신 분들이면 누구나 익히 보아온 모습들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구요. 우리의 식당문화이고 아주머니는 평소 하는 말 그대로 입니다만 풀어보면 '방에 계신 의원님들 모두 개고기 보신탕주문 했습니다'라는 뜻인데 이 말을 하는 아주머니의 말은 소리 나는 데로 '방 의원님들 다 갭니다'라고 다사말해서 '의원(님들)은 개'라는 말로도 들립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눈에는 후자가 정답인 듯 보입니다. 더구나 이 그림이 나온 때가 국회의원들의 문제가 한 창 많았을 때,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기사의 온통을 차지했을 때 이니.....(물론 지금은 그렇지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김영민(다함재단 대표이사)
몇 달 후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이전투구가 벌어지는 모습에 치를 떱니다. 도대체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회의원에게 정말 비싼 돈을 주어가면서 최고의 상전으로 떠받드는 무지몽매한 모습이 안타깝고 또 아프기까지 합니다.
개인 생활에 해를 줄 만큼 귀찮은 것도 지금의 문제입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전화의 울림은 멈추질 않고,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모두가 선량이고 구세자이며, 특히 경제전문가이고, 민생을 책임질 사람이라 쌍나발을 불어댑니다 .(절대 속지 마십시오, 얼마나 그들이 양치기 소년과 닮았는지는, 그들 스스로도 고백한 사안이 아닙니까)
경제민주화를 지상의 명령으로 외치다가는 경제민주화를 약속한 대통령이 지키지않는다 고 떠난 사람이 한미FTA 때 미국인 공무원 역할을 자임한 듯 한 사람을 공천자로 내세우는가하면
나누어지면 필패요, 어쩌면 여당의 개헌까지 가능하여 국회가 소용없는 상황이 올 것을 삼척동자도 예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자존심이나 말투 때문에 연대는 불가하고 그로인해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내가 진다는 철부지를 대표라고 하는 정당이 있는가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행동이 아닌 비슷한 발언 때문에 탄핵으로 이어진 일을 백주대낮에 실행으로 옮기고는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하는 참 염치없는 우두머리와 그의 눈치를 백배 알아차리고는 성을 붙여 진, 비, 반, 등 숱한 사색당파를 만들어 나라를 송두리째 말아먹는 정당이 우리의 대표를 이리 선출하라며 내 놓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덕 중 큰 하나는 겸손이고 겸양지덕은 맹사성에게만 붙어있는 수식이 아니라 이 나라 관료는 반드시 가져야 할 기본 태도인데 얼굴을 내 미는 사람 어느 누구에게서도 찾을 수 없고, 우리의 선비문화, 목민관의 문화는 쾌쾌 묵은 책에서나 찾아보라는 심보의 사람들만이 활개를 칩니다.
선거를 한 달 앞두고 학교에서, 직장에서 누구를 뽑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갑니다. 더구나 좀 더 나이 먹은 탓에, 시민운동이니 감시활동을 했다는 전력 때문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듯 물어오는 경우가 모임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마다 꼭 하는 답변은 이 만화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개보다 못한 X(만화에 의원님은 개?)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발 힘 있는 사람과 가깝다는 사람,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학창시절 그것도 초등학교 정도의 연고와 중앙정부에서 깃발 날리다가 지역개발이라는 미명으로 헛 다리 짚는 사람,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 여장부(?)의 지원을 받는 사람은 절대로 지역의 아픔이나 정치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바른 후보 바로 보고 뽑아야지요. 우리동네는 빨간색이면 다 OK라니 빨갱이들이 사는 동네가 아닌지
03/17 21:08 삭제